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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구까지는 기존 노선과 같고
동대구-밀양-구포-부산의 저속 구간을 대체할
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 고속 노선이 새로 개통되네요.
저같이 자주 서울-부산 KTX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기쁜 소식이네요~
현재 평균 2시간 50분 가량 걸리는데요.
중간 경유지를 생각하면 20분 정도 단축되어 2시간 반 정도 걸릴 테고
기존 밀양 경유 노선은 같은 가격으로 횟수를 줄여 운행됩니다.
KTX 처음 개통했을 때
4시간 반 걸리던 새마을과 가격 차도 많이 나고 좌석도 매우 불편해서
그냥 편안히 좀 더 자고 가격도 싼 새마을 타고 다녀야지 했는데
1시간 40분 차이는 정말정말 크더군요..
결국 그 뒤로 새마을 탄 적은 없다는 ^^
이제는 몸도 KTX에 맞춰져서 역방향도 좁은 좌석도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ㅋ
기존 요금 51200원, 4300원 차이인데요.
아마도 바쁜 직장인으로서 4300원으로 20분의 여유시간을 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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