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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번에 올린 게시물인데 어느 사이트에서는 유머로 돌아다니고 있다고도 하더군요.
저기에도 보이듯이 아들 녀석이 매우 시니컬합니다.
최근에는 아들에게 이런 문자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퇴근하면서였죠.
집사람이 조금 피곤해하기에 저녁을 사 먹자는 이야기를 하려고요.
"아빠 지금 가고 있어. 저녁에 먹고 싶은 것 있니? 아빠가 사줄게."
아들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달랑
"치킨도시락"
여전히 짧습니다.
그래서 좀 더 다정하게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같이 사러 가자. 아빠도 금방 가니까 경비실 앞에 있어."
답이 없더군요.
"같이 가자니까."
여전히 답이 없더군요.
대답을 종용했습니다.
"같이 가자고"
띵동
답문자가 왔습니다.
급하게 확인해보니
아들에게 온 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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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밥했대"
끝입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