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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구를 싫어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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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0 20:5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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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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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구를 싫어하는 이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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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택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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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초창기.
시골이던 도시던 야구 붐이 일었습니다.
비록 시골에 살았지만 부족한 장비로 재미있게 했었죠.
연천군 전곡면에 포마당(자주포 딸랑포등 쏘는곳, 왕림리에도 있었죠)이 많았어요.
특히 한탄강 오캠장 가는길 쪽에 미군 포마당이 있었는데
김치와 씨레이션 트레이드 하구.
암튼 학교 운동장은 형들에게 빼앗기고 집에서 가까운 포마당을 많이 갔었죠.
그때 OB베어스가 강세였기에 약체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에 MBC청룡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야구를 하다가 괜시리 생각난것이 배트 잡을때 발등에 올린 다음
배트를 톡 차서 그걸 잡으면 멋질듯 해서 했다가
눈탱이 밤탱이 되고 코피나고......
그뒤로 야구는 싫어했습니다.
왜 이런 제목이 생각이 났냐면 아래 "사자"의 제목을 보니 삼송 라이언스 이야기고
댓글이 72개나 달렸는데 별로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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