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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하나...영화를 보실 때 견자의 시선으로 보셔야 한답니다...

만화가 원작인데 원작이 명작입니다.

소설이 아니라 만화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br />
너무나 탄탄한 이야기전개와 아울러 등장인물의 내면에 대한 표현으로 볼때 저는 대하소설인줄 알았는데 <br />
만화라니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만화가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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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라는 만화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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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쪽은 관심도 없는데 저 만화가 작품은 정말 좋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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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함 봐야겠습니다. ^^

해와달은 권가야 아닌가요?^^ 찾아보니 이작품 원작자는 박흥용 이라는 분이네요

재미는 있는데 뒷마무리가 엉성하더군요.<br />
봉사(이름이 뭐였더라?)의 연기가 압권이지요. 여주인공도 대단히 매력적이고...

장르는 다르지만... 저는 이 영화보다<br />
엽기적인 그녀와 동막골을 가장 재미있게 보았고<br />
과속스캔들과 굿모닝 프레지던트도 엄청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저는 이 만화가의 '호두나무 왼쪽길로' 라는 작품(5권)이 너무 맘에들어 간행본을 샀습니다. 한국일보 연재했던 건데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는 로드만화(?) 인데 무척 서정적이고 아름답습니다.<br />
정말 대단한 작가입니다.

원작 본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만, 영화는 진행속도를 위해 견자가 황처사에게 검술 배우는 시간을 너무 줄여버렸습니다. 며칠 맞아가며 배운다고 오랫동안 검술을 배워온 적들을 그렇게 단칼에 베어버릴 바에야... 그리고 서울까지 오면서 수많은 조선인을 베어왔을 왜군까지 그렇게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리고... 그것만 빼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칼잡이는 칼 뒤에 숨는다'라는 게 영화에서는 그냥 칼잡이들의 처신, 칼을 함부로 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