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제발 주말에 비오지 않기를 빌었더니, 날씨가 정말 좋더군요. +_+
그래서 이 코스를 달려 볼 수 있었습니다.
초짜의 신변이 걱정되어 멀리서 오셔서 기어이 동행하신 모님과 같이 아침에 만나서 출발.
흑~ 감동의 쓰나미 너울 너울~
7시 30분 태평역 옆 탄천 주차장에서 같이 출발~
그리고 잠시 후 나타난 남한산성 올라가는 길.
솔직히 동행하신 회원님만 없었으면 그냥 집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ㅠ.ㅠ
입에서 개거품 나올 것 같았습니다. 내가 왜 이짓을 하자고 했을까 싶었네요.
그치만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부터 이후 계속 내리막 길은.. ㅡ0ㅡ
12시 반쯤 출발지에 도착해서 매운 짬뽕 하나씩 먹고 해산했습니다.
ㅡㅠㅡ
한 바퀴 도는게 생각보다 짧네요. 총 71.8 km.
오늘 초허접에게 페이스 맞춰 주느라 엄청 고생하신 모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0^
그리고 얼마 전에 자전거 정 붙이자고 붙인 스티커.
역시 저출력은 업힐 보다는 다운힐이 제맛이란 진리를 다시 느낀 하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