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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타블로 이야기가 아닌 학력위조에 관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09 07:02:54
추천수 0
조회수   1,028

제목

<펌글>타블로 이야기가 아닌 학력위조에 관한...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펌글> 타블로이야기가 아닌 학력위조에 관한...



타블로 이야기로 인해 학력위조에 대해 읽어보던중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타선생에 관한 부분은 <중략>으로 제외 시켰으니 문맥이 안맞더라도 패쓰~





<중략>





인생선배로,또는 정치판에 몇년있었던 경험자로 이야기할까합니다.





대한민국에 이너서클 개념의 특정집단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상류층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할 뿐만아니라 모든관계를 이 네트웍안에서 해결합니다.



한가지 예를들면 큰회사(대기업,금융권)에 이너서클 포션이 얼마나 될거라 생각하십니까?

대게 30% 정도를 이렇게 채용 하고 있읍니다. 여기도 게임의 법칙이 있는데 이너서클이라도

어느정도학벌(서울10위안)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래야 요즘 유행어로 "똥돼지" 티가 안나고

정상 채용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어느정도 공부의 싹이 보인다 하면 국내에서 쇼부를 봅니다. 고액과외와 학원으로

수능 대비하고, 학교시헙지 몇천만원에 사서 내신 대비 합니다. 서울대 입학생 중 40%가 강남출신

사시합격생의 40%가 강남출신인 이유가 여기에 있읍니다. 교과과정이 어려워질수록 상류층에는

유리하지요.



질좋은 고급교육 투입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의사,판검사도 돈이 있어야 할수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버렸읍니다. 의학대학원,로스쿨제도가

바로 이겁니다.고시까지 없애버리니 더이상 하층민들이 신분상승하는 일은 없읍니다.





자녀가 공부의 싹이 안보이면 유학길에 보냅니다. 한국사회가 영어만 잘해도 떠받들어주는

문화가 있고 영어만 잘해도 굶을일은 없읍니다.이렇게 중고등학교까지 마치면 대학교에서

문제에 직면합니다. 성적은 개판인데, 이너서클에서 받아주는 기본급수 대학입학에 어려움이

따름니다. 해결책은 각기 다릅니다.



재벌과 최고위층은 기부금입학 형태가 많습니다. 그다음이

학력브로커를 고용합니다. 시세는 5천만원~1억정도인데 동양인중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수배해서 자녀신분증을 주고 SAT시험을 대신보고 입학합니다. 이방법은 어느정도 착실히 중고등학교

생활한 학생한테 먹힙니다. 중고등학교때 개판친애들은 고등학교 졸업전까지 미국기록을 없애야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오던지 아니면 제3국적을 취득한다음 토플과 SAT 대리시험방법으로 입학합니다.



무식한 방법이 신학대학이나 평생교육원 형태로 유명대학에 입학한 다음 그대학을 졸업했다고 거짓말

하는겁니다. 대표적 사건이 장상 국무총리서리 사건입니다. B당에서 국무총리 내정했는데 프리스턴대학

졸업했다는 이력이 돈만주면 들어가는 신학대학인걸로 밝혀져 2주만에 물러났읍니다.



<중략>신정아는 브로커같습니다. 성적표만 위조했으면 예일대에서 걸렀을텐데

예일대총장까지 인증한거보면 입학만 브로커통하고 직접다닌거 같습니다.



이너서클의 무서운점은 돈이 많다는겁니다. 지록위마라는 말이있지요. 거짓말을해도 100명이 모이면

진실이 되고 대세가 됩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전 미선,효순사건이 발생했읍니다. 인터넷에 반미감정이

촉발되면서 10%차로 앞서있던 이회창후보가 물을 먹었읍니다. 이때 상류층은 인터넷여론의 무서움을 알고

여론조사 연구소라는 명목하에 인터넷 여론몰이 센터를 운영합니다. A당 B당 다 있읍니다. 100평정도 되는 규모에

50~100대정도 되는 컴퓨터로 실시간 리플을 답니다. 보수는 시간당 1만원정도주고 하루 3교대 근무합니다.

<중략>



단지 인터넷 뿐만 아닙니다. 정치판엔 좋은놈 나쁜놈이 없읍니다. 뜻이 맞으면 얼마든지 야합합니다.



국가운영은 세수가 결정합니다. 세수의 큰 3가지가 있는데 관세,소득세,법인세입니다. 6년전인가 7년전에 국민연금 안내기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일어나서 몇백만명이 들고 일어났읍니다. 그때 언론3사가 짜고 만두파동으로 잠재웠읍니다.



9시헤드라인 뉴스는 한달동안 만두가 차지했읍니다. 그 쓰레기 만두 만들었다는 회사 5곳 최종판결 어떻게 받았는지 아시는 분 없을겁니다. 뉴스에 안나오고 주간지에 몇줄나왔거든요. 다 무죄받았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물타기의 한 사례입니다.



<중략>



================================================================================



펌글입니다.



가끔 심증이 가는 이슈가 생기지만 물증은 없는 ... 의혹만 꼬리를 무는...



일들이 종종 나타나는 다이나믹한 코리아~~~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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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백 2010-10-09 08:37:01
답글

원문을 좀보고싶습니다....^^ 링크부탁드릴께요^^

translator@hanafos.com 2010-10-09 08:39:47
답글

제 주위에도 소위 인너서클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br />
방학 때마다 아이들 데리고 미국 가서 2-3주일씩 "미국인처럼 살다 오기" 하고 <br />
과외비 장난 아니게 지불하고 그래도 일류대 못갈 것 같으면 아예 조기유학 보내지요. <br />
<br />
그런데 좀 웃기는 게 우리나라에서는 성적이 별로였던 아이들이 <br />
영국에 가서는 이튼스쿨 거쳐 옥스포드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br />
<br />

이호도 2010-10-09 08:46:04
답글

사람은 눈으로 많은 걸 말합니다. 보는 사람에게는 보이기 마련입니다. 지금 상황은 대단히 유감스럽네요. 시간이 흘러 진실이 밝혀지는 시점이 있을 거고, 타블로도 더 이상은 활동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양심이라는 것이 결국 스스로를 제약할 걸로 봅니다.

windouz@korea.com 2010-10-09 09:15:11
답글

저 글을 쓴 사람의 인생 경력 부터 확인해 보죠<br />
<br />

kipumege@empal.com 2010-10-09 09:39:42
답글

프린스턴신학대학도 신학대학으로서는 명문이라고 하니 <br />
그렇게 터무니 없는 허위학력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 <br />
그때 청문회에서 하는 말로 조교가 잘못알고 프린스턴으로 적었다고 <br />
변명하기는 하더군요 <br />
<br />
신정아같은 경우는 본인이 속은건지 아니면 알고도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br />
예일대부총장까지 나서서 인정한 걸 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br />
정도로 브로커의 수법이

박진수 2010-10-09 09:41:04
답글

이번 타블로 건의 사건이 공권력의 발표와 정반대로 흘러간다면.. 어떻게 될까요.<br />
<br />
그렇다면 아마 속이 쓰린 집단이 분명이 있을겁니다.<br />
<br />
지금 상황은 이것을 염두해두고 어느날 갑자기 공권력이 훅 나타나 모든것을 평정한 분위기 같이 보입니다.

kipumege@empal.com 2010-10-09 10:04:16
답글

부유층들 자녀들의 도피성유학은 이제 다반사라 그리 충격적인 일도 아니고 ..요즘은 오히려 <br />
중산층까지 이런 유행이 파고들어 아예 태생부터 미국인으로 만들려는 원정출산까지 <br />
성행하는데.. 뭐 할 수 없지요 하고 싶은 사람은 하든지 말든지..오불관언..<br />

이시윤 2010-10-09 10:11:42
답글

어차피 인간사회는 우월사회로 가는 길을 택했죠... <br />
<br />
영화 가타카 처럼 되는 사회가 만들어질까봐 무서워 해야 겠습니다. ㅋ

고용일 2010-10-09 10:27:46
답글

진짜 만두사건은 나중에 보니 <br />
별거 아닌 사건이었던게..<br />

이태봉 2010-10-09 10:37:09
답글

그 만두사건으로 사람이 자살까지 했었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이는 없었지요. 언론도 정부도.

조상현 2010-10-09 10:49:18
답글

전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입니다. 20:80처럼보이지만 실상은 2:98이죠.

김종백 2010-10-09 11:18:25
답글

ㄴ 조상현님 말씀에 심히 동감합니다...ㅠ

반재용 2010-10-09 12:15:10
답글

그래서 이번에 조정래님의 신작 소설 "허수아비 춤"을 읽어보려 합니다.

장준영 2010-10-09 12:58:01
답글

최흥섭님도 말씀하셨지만, 프린스턴신학교는 장로교 신학대학 중에서는 최정상의 명문입니다.<br />
개신교 신학사(史)에 있어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성을 가지는 학교이고,<br />
저명한 구약학자이자 반독재 민주화의 큰 어른이셨던 김재준, 문익환 목사님도 프린스턴신학교 출신이고,<br />
한경직 목사 등도 그러하며, 우리나라의 굵직한 신학자들 중 프린스턴신학교 출신 많습니다. <br />
장상 박사 역시 현역 학자 시절 이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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