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눈독만 들이고 지르진 못했던 오디오노트 TT-1 턴을 청음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프링 서스펜션 방식의 시스템덱 리배지 같은건데, 오디오노트에서 살짝 손본게 있고 암대는 원래 리가암을 썼었죠.
이 턴에 있는 암대는 오디오노트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Arm Two의 버전2 인데, 리가 암대처럼 헤드쉘이 일체형입니다. .오디오노트의 순은선으로 와이어링을 했고요.
소리는 스프링턴 답게 부드럽고 청명한게 좋았고요, 무엇보다 외관도 블링하지 않으면서 고즈넉하니 좋죠.
플래터도 아크릴 플래터입니다.
달고 있던 카트리지는 오디오 테크니카의 베스트셀러 MC 카트리지인 AT33EV 였습니다.
해상도도 굿이었고 톤도 아주 밸런스 좋더군요.
스피커도 마그네판으로 전체적인 음악성이 아주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아파트라 아주 깊은 저역대는 포기했었고 룸튜닝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스피커 배치도 넉넉하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