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향신문에 실망스럽지는 않고, 민노당 말도, 경향신문 말도 다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다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존재의 성격상, 권력 세습 말고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긴 합니다. <br />
경향신문의 요구를 따라 비판한다 해도, 그 비판이 수용될 리는 만무하죠. <br />
그러나, 남북 관계도, 화해와 평화를 향해 나아갈지라도, <br />
속으로는 서로의 실리를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라 본다면, <br
일단 북한은 UN이 인정한 국가입니다. 즉, 우리가 다른나라 일에 간섭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북한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싸우자는 것입니다. 북한하고 전쟁해서 좋을 것이 뭐 있겠습니까? 물론 자칭 우파(정확하게는 매국노 집단) 입장에서 먼 소리를 못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군부 역시 미군 뒤에서 놀고 있을 것이 분명한 일입니다.(한반도가 전쟁터가 되어 자국민이 죽건 말건 신경 안쓰는 군은 대한민국 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