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av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어가는 하이엔드를 꿈꾸는 서판교 무사 입니다.
어린 시절 저희 본가에는 지금은 전설의 명기인 인켈전축과 PRO9 있어, 늘 음악과 같이 생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덧 부모님의 슬하를 떠나 일가를 이룬지 10년이 지나,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이젠 종착점에 다다른 것 같아 기록 차원에서 갤러리에 제 시스템을 남겨 봅니다.
하이파이와 AV를 병행하는 제 시스템 구성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인스피커 : B&W Nautilus 801
- 센터스피커 : B&W HTM1
- 서 브 우 퍼 : B&W ASW-855
- 파워앰프 : AprilMusic M150
- 프리앰프 : Marklevinson 38L
- CDT : Marklevinson 37L
- DAC : CHORD QEX
- TV : LG Electronics LZ9600 55인치 입니다.
메인스피커 B&W Nautilus 801 입니다.
이 스피커의 디자이너에 따르면 "왕이 왕좌에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고 합나다. 개인적으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이 스피커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어린 아이가 아무리 힘을 가해도 넘어지지 않는 육중함이 한 목 했습니다. 무게가 자그마치 100kg 이 넘어가는 기함입니다.
디자인 또는 저나 와이프나 모두 큼직큼직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지라, 음질도 음질이지만 저 등빨에 반해
낙점하였습니다.
얼짱 각도
센터스피커 B&W HTM1 입니다.
메인스피커와의 음색통일을 위해 최근에 업글한 녀석입니다.
다시한번 센터스피커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 녀석입니다.
서브우퍼 B&W ASW-855 입니다.
801을 들이면서 801의 15인치 우퍼만 믿고 av를 하다가 몇일전에 들인 녀석입니다.
역시나 av에선 서브우퍼가 필수인가 봅니다. 이 녀석 역시 15인치 우퍼로 1,000W를
자랑하는 돌쇄 입니다.
이 녀석을 들여 놓으니, 비유하자면 오리cgv에서메가박스M관으로 업글된 느낌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강력한 저음이 일품입니다.
파워앰프 AprilMusic M150 입니다.
이 세상에 단 16조만 존재한다는 비운의 명기입니다.
이 녀석은 예열되는 시간이 오래걸려 24시간 풀가동 중입니다. 예열되었을때의 그 부드러운 음색에
매료되어 도저히 파워스위치를 내릴수가 없습니다. 늘어나는 전기요금은 저의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