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살고 개신교를 종교로하고있는 제가 몇자 적겠습니다.<br />
사실 몇달전에 교회에서 위와 관련해서 서명을 받고 있더군요..물론 저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br />
저랑 가까운 집사 몇명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br />
통도사역이라고 명명하는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나 그일가지고 가타부타 하는것도 옳지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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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울 지하철 처럼 통도사역 이라고 하면 가까운곳에 통도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물론 불국사도 종교시설 입니다.<br />
다면 역사가 오래되었고 문화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보존하는것이죠.<br />
통도사 도 불국사도 가보면 엄연히 스님들이 예불 드리고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br />
물론 우린 나라에 기독교 건물도 몇백년 몇천년후에 건축물적 문화재적 가치가 있게되면 당연히 성격이 같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br />
예루살렘이 관광지와 성지의 성격이 공존하는것 처럼 말입니다.<br />
이런예는 기독교 와
김기수님 등억온천단지 말씀하시는군요.. <br />
그곳에 온천이 개발되어서 처음에는 거창하게 개발하려 하다가 <br />
나중에는 개별적 개발이 되어서 모텔촌이 되고 말았죠. <br />
요즘은 그냥 불륜의 온상지가 되었습니다-_-;; <br />
울산이 전국에서 모텔의 수준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 특히 이곳의 "몸부림" 이라는 모텔의 수준은 <br />
최고였다고 다녀온 직원이 이야기해주는군요..<br />
저는 안가봐서 잘 모릅니
지금의 언양은 울산광역시 소속입니다. 울산이 광역시가 되기 이전에 울산시, 울주군이 따로 동등한 행정구역단위 였을때의 울주군 언양읍과는 다릅니다. 그러니까 울산역이라고 하는 편이 맞습니다. 부표기로 (서울산) 이나 (통도사),(언양) 정도로 넣는게 좋겠지요. 참고로 통도사 톨게이트가 따로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문화재로 인정 받아온 곳입니다. 그래서 울산역(통도사)라는 표기가 통일감도 있으며 전혀 엉뚱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종교적인 이유로 반대 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 것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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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부기명칭은 지방자치단체 간의 의견조율과 각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br />
국토해양부의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공고에 의해 확정됐으나, <br />
울산 기독교가 역사 명칭에 '통도사'를 집어넣은 것은 <br />
특정 종교(불교)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통도사' 명칭 폐기를 요청한 바
이동호님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통도사는 언양과 울산의 소속이 아닙니다.<br />
경남 양산시 관할 입니다.<br />
그리고 이동호님 말씀하신대로 통도사 톨게이트가 따로 있습니다..<br />
울산과 언양도 톨게이트가 따로 있습니다. 톨게이트가 따로 있을 그만큼 먼거리와 행정구역도 다른데 통도사역이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행정구역상으로 따지자면 통도사라는 문구는 맞지 않습니다.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가 관할구역이죠<br />
그리고 언양이라는것도 따지고 보면 맞지않습니다. 울주군 삼남면소재이지요...그러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br />
가장 무난한것이 울산전체를 상징하는 울산역이 좋을듯...^^"
근데... 서울 시내버스 보면... 무슨 교회 정거장 셀 수도 없이 많아요.<br />
KTX나 시내버스나.. 이용승객수로 보면 시내버스가 훨씬 많을 텐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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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 까지도 종교적 관점에서 보면 자기와 같은 종교아니면 모두 다 대립구도가 되겠지요.<br />
종교도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일 진대 종교가 사람을 잡아먹어서는 안되지요.
그냥 울산역으로만 표기했으면 합니다.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입니다.<br />
단순히 문화재로사 넣은 것입니다만 저는 이것마저도 반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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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경복궁)과 같은 개념이 아닐련지요? 그럼 경주역(불국사)라고 해야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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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지명으로만 표기했으면 합니다. 동대구역(계산성당? 동화사?)은 아니잖아요...
예,,원래 울산역(통도사)이렇게 결정했다가<br />
종교단체에서 항의하니 바꿨다고 하네요...그러니..스님들이 화가 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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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종교단체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기왕 먼저 결정 난거면 <br />
양보하지 그걸 다시 고쳐라 말아라 하는 건 너무 각박하다면<br />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처음 부터 반발이 없는 명칭을 여론을 수렴해서 잘 고르고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면 <br />
사소한 항의는 무시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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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반대한다고 언양 입장 따지고 삼남 입장 따지고 울산 입장, 개신교 입장, 절 입장 다 따지다보면<br />
배가 산으로 갑니다.
통도사는 ktx역사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 밖에 되질 않습니다.<br />
그리고 통도사란 명칭은 절이라는 의미 보다 그 지역을 통칭한다고 보시는 것이 더 타당 합니다. 울산이나 부산분들에게 통도사에 간다고 이야기 하면 절에 간다고 알아들으시기 보다 그지역에 간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고속도로 톨게이트 명칭도 통도사라고 되어 있구요. 통도사가 역사도 오래되고 규모도 커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띤 탓일 겁니다. 양산과도
ktx울산역(통도사)로 병기하자는 측(아마 울산시나 철도공사측쯤 되겠죠)에서는 통도사나 영남 알프스와의 관광연계를 염두에 둔듯 해 보이더군요. 실제로 ktx울산역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통도사, 석남사, 내원사계곡, 그리고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간월산 영취산 등등의 아주 좋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서 관광거점화를 기대하는 이유도 한몫 하는 것 같더군요. <br />
문제는 그다지 큰 이슈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역사명칭을 가지고 왜 그렇게 이
통도사와 인연이 좀 있어 자주 가는 편인데...<br />
사실 통도사는 울산과는 관련성이 별로 없고 양산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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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울산(통도사역)으로 결정난 걸 걸고 넘어진 기독교쪽도 그렇지만,<br />
또 그걸 굳이 통도사으로 관철시키겠다는 불교쪽도 아름답지 못하긴 마찬가지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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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 온통 무슨 이익단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싶습니다...ㅠㅠ
지방 어딘가에서 늪축제(?)에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나온다는 이유로 피켓들고 반대 하는 무리들..<br />
용인 모 초등학교 벽에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다보탑과 석가탑을 넣었다고 피켓들고 항의하는 무리들..<br />
뭔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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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님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br />
적어도 ktx 울산역은 통도사 나 영남 알프스 관광객을 위한 역이 아니고 산업도시 울산의 심각한 <br />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역입니다...<br />
처음 우리나라 ktx 도입시에 울산이 빠진것은 참 아이러니한 사실입니다.<br />
그로인해 울산의 피해가 아주 많았죠.<br />
이제사 울산의 강력한 주장으로 ktx가 들어왔는데 당연히 ktx 울산역 이어야하죠,,언양역이라 지을수는
안타깝네요.역이름에 통도사 들어가있으면,,,울산 갈일 없는 사람도 통도사 바람쐬러 가볼만 한데...<br />
4호선 종점 오이도역이 섬인줄 알고 서울서 바람쐬러 찾아오는사람도 많더만요.<br />
거리개념이 속도로 인해 줄어든거라고 봅니다..꼭 역이 위치한 곳의 지명에서 역이름을 지을 필요없이 광역화한 이름을 지어도 무방할듯 하네요..
ktx울산역(통도사)와 그냥 ktx울산역의 차이가 그렇게 심한가요 ? <br />
저는 기존 울산역과의 차이도 있고 영남 알프스 관광벨트의 구심점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거든요. <br />
울산이라는 이미지가 공업도시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데 사실 울산주변에는 가볼만 한 좋은 곳이 참 많은데, ktx울산역을 계기로 그 이미지도 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예전에 서울있을땐 고향이 울산이라고 하면 옛날 험악한 공단의 이미
김정호님 저는 통도사역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는데 할일없는 교계의 높으신 양반들은 심기기 불편하신가 봅니다..<br />
어쩌겠습니까? 그들도 사회의 구성원인데 그들의 주장도 귀를 귀울이기는 해야죠..<br />
그리고 저는 종교를 떠나서라도 통도사역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br />
울산과 통도사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거든요...<br />
경주의 불국사 처럼 그런 의미도 아니고 울산사람중에 통도사를 울산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통도사역은 당연히 아니죠.<br />
ktx울산역(통도사) 이런정도의 병기는 그리 해 될것이 없지 않느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울산에 서게되면 제대로 속력을 낼수 없게되서 역사를 내줄수 없다던 것을 어찌어찌 설득도하고 시위도 해서 얻어낸 것인데(그 당시 서명운동란에 서명했던 기억이 나네요) 울산 인구만으로는 제대로된 이용객을 못모으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고 말입니다. 울산역사를 유치할 당시에만 하더라도 그것을 얻기 위해서 주변 양산
불국사역 지을때는 왜 이름 반대않했는지 허.. 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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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울산역(통도사) 괜찮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br />
절이 아니라. 근처 통도환타지아나 통도사 가서 관광도 할수 있는 나름 좋은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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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울산하면 미포조선이나 현대차공장이나 근처 온산공단등 칙칙한 이미지의 공업도시밖에 <br />
사람들이 생각을 않합니다.
엄광섭님 의견에 동감합니다.<br />
울산역(통도사)의 병기 표현이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죠.<br />
제가 무지해서일지 모르겠지만<br />
저만 해도 울산하면 공업도시 이미지 밖에 없었습니다.<br />
통도사 얘기는 많이 듣고 한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 곳이지만 어딘지 잘 모르고 있었구요.<br />
울산역(통도사)보고서 아.. 저기로 가면 되겠구나 생각이 든 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