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사후 꾸며본 시스템 소개합니다..^^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15-02-26 03:38:14 |
|
|
|
|
제목 |
|
|
이사후 꾸며본 시스템 소개합니다..^^ |
글쓴이 |
|
|
임영웅 [가입일자 : 2008-02-22] |
내용
|
|
서울 토박이로 40년 넘게 살다가 인천 청라신도시로 이사온지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전혀 모르는 동네로 이사왔더니 아직도 적응이 되지를 않습니다만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느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디오도 새로운 걸 지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청라에도 오디오 하는분이 몇분 계시는 걸로 아는데 한번 모이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저희 아파트 단지 분과 새벽 한시에 거래 한번 했습니다. ^^
가까이 계신분 있으시면 함 놀러오세요..
마누라와의 결투에서 승리한 덕분에 이사후 좀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층으로 와서 그런지 다행히 아직까지 이웃과의 마찰은 없습니다.
맨날 바뀌는 시스템이지만 한번 소개해 봅니다.
1) 메인 시스템
디지털 소스 : Mark Levinson 31L , Chord QBD76 , PS Audio PWD mk2
Gryphon Mikado , Aurender X100L , April U3 , IPAD
음원 : Synology NAS , GLV NAS
아날로그 소스 : Well Tempered - Amadeus MK2 , Acoustic Solid - Machine
앰프 : ASR Emitter Exclusive , Krell Phono , Bakoon Phono
스피커 : Focus Audio Master3
메인 시스템에서 가장 놀랐던 기기가 두가지인데 ASR과 Well Tempered 입니다.
독일 ASR오디오의 Emitter 시리즈중 최상급인 Exclusive 버전입니다.
2-30년 동안 Emitter시리즈만 만들고 있는 회사죠. 인티앰프지만 세덩어리입니다.
본체와 전원부 (밧데리+일반 전원) 두 덩어리입니다.
처음 이 앰프를 들이고 나서 정말 놀랐던게 모든 기기를 사라지게 만듭니다.
적막감과 정숙함은 지금까지 들어봤던 수백까지의 앰프중에 최고네요.
음질은 워낙 개인적인 취향이라 각자의 판단이지만요.
암튼 제가 3개월 이상 써본 기기가 거의 없는데 이 넘은 1년이 넘어 갑니다.
Well Tempered사의 Amadeus GTA MK2 턴테이블입니다.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아날로그쪽으로 꽤 역사가 깊은 회사입니다.
이 넘은 정말 여러번 놀랐는데요. 처음에 외관을 보니, 가격에 비해 너무 허접해 보여서 놀랐고
톤암은 왠 골프공에 끼워진채로 있어서 놀랐고, 음질을 들어보니 너무 어이없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리뷰를 보면 천재 엔지니어가 만든 작품이라고 떠드는데 쓰면 쓸수록 정말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지금은 외관이 허접한게 아니라 예술작품처럼 보입니다.
기존 턴테이블과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 넘이네요.
톤암에 달린 골프공이 액체물질에 잠겨서 트래킹을 하게 되어 있는데 트래킹 능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볼수록 신기한 넘이에요....
이넘은 질감의 제왕이라고 불리우는 Focus Audio의 Master3 입니다.
한번 내 칠려고 했다가 지금은 봉인되어서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가장 아끼는 기기입니다.
초 하이엔드도 아니고 빈티지도 아닌 아주 중립적인 스타일입니다.
덩치는 크지만 저역이 빵빵 터져주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아주 바란스가 잘 맞는 소리입니다.
포커스 오디오는 워낙 좋아해서 거의 모든 기종을 다 써봤는데 FS788,888과는 조금 성향이
틀립니다. 암튼 중고가 이넘의 배가 넘는 기기로 바꾸었다가 다시 컴백했습니다.
2) 서브 시스템
디지털 소스 : Wadia 581i , Stello DA100mk2 , PC , Javs X-DDC Reserve
아날로그 소스 : Linn LP12
앰프 : KTS(김태성) Waltz Pre , Chord SPM603 Power , VOW Phono
평소에 가장 음악을 많이 듣는 시스템입니다.
와디아의 찐한 음색 , JBL의 호방함 , KTS Waltz 프리의 질감등이 잘 어울어져서 올라운드로 듣고 있습니다.
다만 방이 너무 작다 보니 스피커가 움츠리게 되네요. 좀 작은 넘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스텔로 DA100mk2 DAC 상당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상급인 D700에 80프로정도 근접하네요.
3) 골방 시스템
소스기기 : TEAC VRDS-10
앰프 : Aura Evoution 100
스피커 : 소너스 파베르 그랜드 피아노 도무스
CD와 LP, 여분의 기기들을 보관하는 골방입니다.
LP꺼내러 들어왔다가 소너스파베르의 현소리를 들으면 머물게 되는 그런 곳이네요.
마음이 가장 편안한 곳이라서 그냥 방바닥에 앉아서 음악을 듣곤 합니다.
소편성이나 현소리는 소너스파베르가 역시 갑인것 같네요..
이 방에 본가에 있는 오마주를 가져다 놀까 고민중인데 너무 좁아서 갈등중입니다.
4) AV 시스템
메인스피커 : Aerial Model 9
센터 스피커 : Aerial CC5
서브우퍼 : JM Lab Sub Utopia2
리어 스피커 : Boston Acoustic VR , AAD
프리 : Yamaha CX-A5000
파워 : Acam FMJ P7
소스 : Oppo 103 , Tvix ,Mede8er
프로젝터 : Infocus IN83 , 스크린 : Grandview 133""
요즘 가장 빠져있는건 하이파이가 아니고 사실 AV네요...
AV입문하면서 삽질 정말 많이 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나름 화질도 만족하고 음질도 꽤 들을만 하게 나오고 있습니다만 정착 단계는 아니네요.
암막한다고 검정색으로 도배질 해놔서 꼴이 말이 아니군요.
AV 프런트로 활약중인 Aerial Model9입니다. Aerial 10T ----> Thiel CS6 ---> Aerial Model9
이렇게 왔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동사의 6T도 안방에서 하이파이로 쓰고 있는데
Aerial 스피커가 상당히 괜찮아요...
AV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센터 스피커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겁니다.
센터만 거의 열번 넘게 바꾸었는데 결국은 Aerial CC5로 왔네요.
구입전에 정말 고민 많이 하게 만든 JM LAB Sub-Utopia2 (서브우퍼) 입니다.
15인치 두발이 달려있는 미틴넘입니다.
우퍼도 한 열번 이상 바꾸었고 두개도 같이 써보고 했는데 이넘을 들이고 나니 한방에
해결이 되더군요. 워낙 크기도 크고 무게가 100KG에 육박하는지라 구입전에 정말 망설였습니다.
아무리 1층이라도 이넘을 틀면 위층에서 바로 내려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작은 음량에서도
정말 질 좋은 저역이 나와줘서 아무 문제 없이 잘 듣고 있습니다.
많이들 쓰는 SVS 우퍼 최상급 두개 쓸때보다 개인적으로 월등히 좋네요.
문제라면 프런트와 센터가 Aerial이라서 깔맞춤에 대한 욕구가 늘 생겨납니다.
야마하 프로세서, 아캄 멀티파워 , 티빅스 , 오포등등 AV 기기들입니다.~~
야마하는 다른건 몰라도 음장감 하나는 정말 좋네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음하세요!!!!
와싸다와 오디오시장의 부활을 꿈꾸며,,,,,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