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말까요?
요즘 강풀님의 당모순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좀비 영화에 나오는 좀비들을 보면
1. 살아있는 인간에 대한 공격성
2. 살아있는 인간에 대한 식욕
이 두가지가 모두 기본으로 깔려있자나요?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을 보면 마구 쫒아가서 마구 뜯어 먹죠.
그런데 공격성이 우선이고 식욕이 뒤에 온다면 좀 더 확실히 공격하고 이후 식사?!는 좀 느긋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참 게걸스럽게 뜯자나요?
그리고 식욕이 우선이라면 이미 식사 중인데 굳이 살아있는 인간이 지나간다고 공격할리도 없을거 같구요. 맹수들도 먹을게 눈앞에 있으면 어지간하면 사냥을 안하자나요?
게다가 그렇게 엄청난 수가 뜯어 먹는다면 되살아나기 전에 이미 뼈밖에 안남을거 같은데 영화에서 보면 나중에 꼭 살아나서 좀비가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웹툰 보다가 갑자기 든 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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