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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과 도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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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07: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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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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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과 도망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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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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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먹튀 두 사람이 나오는 드라마이죠.
저 역시 비와 권상우가 싫어서 왠만하면 보지 않으려 했는데 도망자는 제가 높이 평가하는 추노를 만든 감독이 많은 물량을 들여 만들었다는 것과 대물은 고현정이 나온다는 이유와 정치 드라마라는 점에 마음이 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대물을 보면서 역시 고현정이라는 찬사가 입에 튀어 나옵니다.
저를 웃기고 울리고 완전히 가지고 노는 느낌이더군요.
선덕여왕 이후로 차원이 다른 배우로 성장한듯 합니다.
처음 대통령을 연기 할때는 2% 모자라는 감이 있었지만 그 이후론 감탄 밖에 할 수 없더군요.
문제의 권상우는 드라마가 워낙 재미있어 좋지않은 마음이 많이 희석 되었지만 뺑소니범이 정의의 검사역에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것을 보며 이대호 말대로 좀 웃겼습니다.^^
사극 이외에 현대 정치 드라마는 참 재미없게 연출했었는데 대물은 아주 짜임새 있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더군요.
권상우라는 변수가 있어 모르겠지만 시청률 40%대는 무난하게 보입니다.
그에반해 도망자는....
이거 당황스러워 뭐라해야 할지....
비가 밉기도 하지만 그리 카리스마 없고 연기 못하는 사람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졸다가 TV 끄고....
보다가 TV 껏다는 말까지 하면 소감은 끝이라고 봐야겠죠?
결론은 권상우는 드라마와 여주인공 잘만나서 나쁜 이미지가 많이 용서가 된다면 비는 범죄자 주제에 소액 주주들의 피눈물이 모자라 블록버스터도 망하게 했다는... 이게 비의 잘못인지 아니면 감독의 잘못인지 정확하게 판단이 안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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