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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좋아하면서 충격을 받았을 때....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1-03 17:18:04
추천수 0
조회수   1,776

제목

오디오를 좋아하면서 충격을 받았을 때....

글쓴이

하일호 [가입일자 : ]
내용
아래에서 실용론에 대한 논의가 있어 읽어 보다가 제가 어린시절부터 겪었던 경험이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저의 일천한 경험이 오디오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다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1. 어린 시절에 모노 카세트가 제가 처음 가진 오디오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마이마이 초창기 모델을 처음 접하고 들었을 때, 헤드폰을 통해 들었던 스테레오 음은 충격 그자체 였습니다.



2. 어느듯 십여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만, 프라이드를 몰고 다닐 때, 원래 붙어있던 카스테레오를 알파인의 카스테레오로 바꾸었을 때, 획기적으로 음이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멍멍거리던 소리가 또렸하게 들리던 경험을 하였습니다.



3. 인켈의 6010리시버를 사용하다가, 소니의 최근 리시버로 바꾸었을 때, 오디오의 문외한인 저의 아내 조차도 이렇게 소리가 바뀌네라고 반응을 표시하였을 정도 였습니다.



4. 인켈의 15인치 우퍼를 가진 거대한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탄노이의 오래된 모델인 식세스 615로 바꾸었을 때, 고음의 명료함이 쏟아져 나오는 소리의 극적 변화를 맞보았습니다.



5. 개인적인 서브시스템에서 쿼드606MK2의 소리가 불만이 있어서 고민을 할 때, 와디아의 DAC를 추가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쿼드앰프가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의 결론은 일정한 수준까지는 오디오에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학적인 완성의 일정 수준을 넘은 오디오에서는 개인의 가치관, 호불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스피커는 고음이 중요하다. 고음유닛 중 소프트계열과 하드계열의 음은 다르다. 저음은 정도를 지나칠 정도의 벙벙한 소리 보다는 차라리 명확하게 때리는 느낌이 좋다라는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 경험도 없는 사람이 쓸데없는 이야기를 풀었습니다만,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상태에서 음악을 듣기 위한 하나의 예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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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33147@korea.com 2007-11-03 17:26:49
답글

식세스 615.... 좋죠...... 그당시 신품가 65만원 하던건데 . 이길로 접어들게한 원흉.. 으.....

고경국 2007-11-03 18:58:33
답글

저도 국민학교 졸업선물로 받은 마이마이 카세트에서 나오던 소리는 충격이였습니다<br />
그때 비매품으로 준 테이프에 I Like Chopin - Gazebo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air supply<br />
에 노래는 아직까지도 제가 매일 듣다시피 하는 노래입니다 정말 충격이였는데....

박전의 2007-11-03 19:06:30
답글

고등학교(93년도) &#46468; 아버지가 아버지가 사주신<br />
인켈7010세트 감동 그자체 였슴돠!!!<br />
(그&#46468; 아버지가 한 6개월을 고생하신거 생각하시면<br />
갑자기 제가슴에....한이 되는군요,,ㅠ,.ㅠ;)

newcj69@naver.com 2007-11-03 19:55:15
답글

1번,5번 같은 경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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