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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은 안해봤지만, 들어는 봤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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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취향차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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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콘라드존슨표 앰프의 음색을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 의심을 가능케 합니다.<br />
제가 소유해본적은 없지만, 제가 듣기로는.... 만일 TR앰프와 블라인드테스트하면 바로 맞힐수 있을것 같은 앰프 1순위가 콘라드존슨표라는 생각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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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역구동력

고역이 상큼깔끔하면서도 편안하게 들립니다..이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br />
구동력도 합격점을 줄만하고,,전에 사용하던 100전후의 인티와 비교하면 오히려 비교우위가 느껴지는군요.<br />
제 취향엔 진공관이 더 좋긴 하지만..^^

저는 잘된다고 느꼈는데.. 의외군요..

구동력은 부족하지 않은것 같습니다..프리미어가 진공관 70W급이니..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지요..<br />
배치를 조금 바꾸니 벙벙거림은 없어졌습니다..^^ 제 생각엔 콘라드보다 카포 프리가 정말 물건인거<br />
같습니다..전에 리비도에 물렸을때도 아주 좋은 소리를 뽑아 줬었죠..노이즈만 없었으면 .ㅋ

그리고, 진공관도 다 같은 진공관이 아닙니다.<br />
저도 이미 30여년전부터 진공관과 LP로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현대시대의 진공관은 소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정말 빈티지 진공관스러운 음색도 있지만, 정말 현대적TR앰프의 음색과 구별이 힘든 것도 보았습니다.(듣기도 하였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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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콘라드존슨표는 중립에서는 많이 벗어났다고 봐야합니다.<br />
오죽하면, 전문오디오리뷰에서 콘라드존슨조차도 인정한다고 하지

저는 콘라드보다는 카포가 취향에 맞는것 같더군요..아무래도 프리에서 음색이 결정되는 비중이<br />
높으니까요.. 카포는 TR(리비도) 과 진공관(프리미어)에 물렸을때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avprime에서는 9555 품귀현상이 생겼다면서 ..요근래 갑자기 이 앰프 찾는사람들이 <br />
왜 이렇게 많아졌는지 궁금해 하던데요 ㅋㅋ

박인호님은 제 생각에는 패시브프리를 사용해보면 혹시 실망할 확률도 있어보이네요.<br />
잘 만들어진 패시브프리는 최소한의 음손실로 볼륨콘트롤을 목적으로 통과하는것 뿐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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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꼭 경험해 보시고, 파워앰프는 모니터적으로 유명한 기기와 같이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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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취향과 음색은 되도록이면 스피커 혼자서 결정하도록 만드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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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디오생활

제 생각에는 처음에는 프리나 파워 소스에서 양념을 치는 소리가 좋게 들리는 것은 당연하나 종국에는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착색-Coloring을 최소화 하는쪽으로 가리라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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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EQ를 들 수 있죠. <br />
저는 EQ를 처음 오디오생활때부터 사용하다가 중간에 좀 고급기기도 사용해봤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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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물론 EQ,LP,Tube 모두 사용 안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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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

변민수님이 잘 못 읽으신 것 같네요. 그래픽 EQ를 룸튜닝용으로 파라메트릭 EQ를 음색 조정용으로 씁니다. 물론 반대로 쓰더라도 그건 취향이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예요.

네 잘 알겠습니다.<br />
하지만, stereophile지의 리뷰글중 한개에서 한 리뷰어가 새로 완성된 청취실(자신의 집)에서 EQ의 파라메트릭EQ를 조정한다는 글을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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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면 제가 잘못 기억한 것일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