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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 아버지의 죽음...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07 18:06:42
추천수 0
조회수   1,071

제목

아들 친구 아버지의 죽음... ...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아들녀석이 학원을 다녀오더니 이야기 하더군요.



아빠 친한 친구 아버님이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대요.,



순간 제가 죽었다는 소리같이 들리더군요.

늘 죽음을 생각하면서, 제 친구나 지인의 부음을 들으며 제 중심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아들 친구의 아버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혼자 남았을 그 아들을 생각해 보게 되고, 그리고는 제 앞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아들 녀석과 그 아이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더군요.





무엇이 되었건 관찰하고 사고하는 기준은 늘 나 자신인 것은 잘알고 있었습니다만.

그간 왜 그 많은 부음을 접하면서 제 아들과 저와의 관계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어른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를 낳고 아빠가 괴었는데 제 본분을 다 할 때 까지는 정말 제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집사람과 아직은 제가 지켜 주어야하는 아들이 아프지 않게 더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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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10-07 18:16:54
답글

전 제 주변의 아주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많이 겪어서...ㅠ.ㅜ<br />
죽음에 담담해지네요.

백노현 2010-10-07 18:19:59
답글

40 넘으니 주변에서 부고 소식 들리면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게 사실입니다.<br />
건강 검진도 꼬박 꼬박 받아야 하겠더라구요..<br />
아는 지인이 생전 처음 대장 내시경 검사 받았는데 대장암 4기에 간에까지<br />
전이되어 수술도 못하는 상태랍니다.<br />
그래서 요즘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안세훈 2010-10-07 18:22:03
답글

몇년전부터... 생각지도 못한... 그리고 제 자신으로서는 감당하기도 힘든... 그런 일들이 주위에서 혹은 저에게 일어나는데... <br />
<br />
이런게 삶이겠거니... 라고한다면 건방진것이겠죠... 몇살 더 먹으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려니... 지금보다 숨통 트이는 &#49335;이 기다리고 있으려니... 일부러 괴로운일을 되새기지않고, 일부러 닥치지않은 불행을 예상하려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mikegkim@dreamwiz.com 2010-10-07 18:29:07
답글

부고를 맞을 때마다 '저'를 생각했었습니다만.<br />
아들의 입을 통해 아들 친구아버지의 부음을 전해 들으니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br />
늘 건강하세요 들... ...

류창국 2010-10-07 18:38:43
답글

전 개인적으로 제작년인가...<br />
부고소식이 너무 많아서 아예 장례식장용으로 옷을 구입했습니다(검정색계열이 없어서)<br />
그게 그런것 같습니다.<br />
젊은 시절에 결혼/백일/돐잔치 에서는 희망을 보고, 앞을 보고...<br />
나이가 좀 들어서는 장례식장/병문안 에서는 사람이 겸손해 져야 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br />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주변 지인들이 세상을 등질때

benz450@hanmir.com 2010-10-07 18:59:46
답글

같이 등산갑시더~~~<br />
애들이 다 클때 까징은 건강해야 하니.

전인기 2010-10-07 19:14:42
답글

댓글 다시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nine99@paran.com 2010-10-07 20:10:11
답글

그래도 형님은 운동 많이 하시잖아요.. ㅜ.ㅜ<br />
<br />
전 계속 배만 나온다는....

rokstars@kornet.net 2010-10-07 20:36:13
답글

저도 내가 무슨 일이 생기면 남겨진 가족들에게 어떤일이 생길까??? 하는 심각한 고민을 한적이 었습니다.<br />
아버지, 아내, 아이들 그리고 동생......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 등등등......<br />
<br />
조금 웃긴 이야깁니다만, 그래서 몇년전부터 별 내용은 없지만 유언장을 작성해 놓았다는거 아닙니까? ^^<br />
<br />

ktvisiter@paran.com 2010-10-07 21:03:18
답글

동우압빠...담배부터 끊으심이.....ㅡ,.ㅜ^<br />
<br />
글고 동우엄니랑 중랑리버사이드 라이딩을 열씨미 하심이.....

mutante@hanafos.com 2010-10-07 21:48:58
답글

20대 초반에 친구 부모님 초상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동안 초상치를 일이 없었죠.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죽을 사람들은 40대에 다 죽고 그걸 넘기면 70 간다는 얘기가 생각나데요. 40대 후반-50대 초반이 가장큰 고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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