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튜너들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드디어 궁금했던 텐드버그 튜너 3001A를 들였습니다.
은색의 3001을 들이고 싶었는데 잘 안나오더군요ㅜㅜ
이 기기를 구입하고 좀 지나서 하나 떴는데 상태 좋은 3001 실버 기기는 정말 구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베이로 국내 중고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어짜피 손봐서 쓸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제가 청소하다 고장이 한번 더 나줘서 2번 수리 받았습니다.
(실용의 디아뜨님 감사합니다^^)
부디 앞으로 고장없이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궁금해서 내부도 열어봤습니다.
제가 청소를 하다 결국 FET하나가 사망했습니다. 다행이 잘 수리가 되어서 지금은 잘 사용중입니다.^^;;
실믹, 니치콘 이런 커패시터는 처음 구경해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존 오래된 커패시터도 삼영 NXB 정도로 다 교환해 주고 싶습니다.
기기 아랫쪽 면입니다. 기판이 여러장으로 복잡한 것 같습니다.
곳곳에 커패시터 누액들이 기판에 흔적이 보입니다.
왼쪽에 배터리도 새걸로 교체되었습니다.
전면부도 궁금해서 탈거해 봤습니다.
저같은 초보는 사실 탈거를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만!!! 이미 늦었습니다. ㅋㅋㅋㅋ
저거 조립하는데만 30분정도 낑깅 거린 것 같습니다. ㅠㅅㅠ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스폰지입니다.?
메모리 버튼 8개도 모두 싹 교체했습니다.^^
딸깍 소리 잘 나네요. ㅋㅋㅋ
소니 리시버도 불끄고 보면 이쁘지만 텐드버그의 주황/빨강 불빛은 참 이쁜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붉은색 LED가 다 핑크로 보입니다ㅠㅠ
테크닉스 ST-8600 튜너랑 비교해가면서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AV갤러리 사진 업로드할때마다 에러가 많이 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