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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이나 기대값을 보면 분명 손해나는 장사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런 돈문제를 떠나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더욱 중요하지요.. 그것때문에 보험사는 돈을 버는 거고.. 사람들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이고....

도바까지는 아니고 로또사는 심정으로 보험을 드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제 직업상 보험을 들겠다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되는데 성실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아보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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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실하고 바르고 정직하게 나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저로써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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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외의 보험은 일체 들지 않고 있습니다... ^0^

건강이 남보다 좋지않거나 가족 내력이 있거나 등등<br />
어떠한 이유가 있으면 보험을 좀 빵빵하게 들기는 합니다.<br />

저는 성실하고 바르게 산다고생각하는데 보험 많습니다 ㅜㅜ

평균 수명이 외가 친가를 포함 90세에 육박하는 저로서는...

몇년전 이모부님께서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보험으로 많은 재산은 남겨 이모님과 아이들은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걸 옆에서 지켜보니 보험은 가족을 위한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보험은 계와 같은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 보험상품의 상당부분은 저축성이 강합니다. 아마 진정한 보험은 자동차보험 밖에 없을 겁니다. 설계사 수당이 많은 보험도 사실은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등 장기보험입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장기보험이 많죠. 자기 연봉에서 10~20% 정도의 비중이 적당합니다. 다만 보험사 ceo 서베이 해보니 30% 정도 되더군요. 장기 근속하겠다는 의지? 혹은 저축성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죠.

보험은 젊은날 조금이라도 빨리 가입해서 10년짜리 만기 채워놓으면 그만한 것 없습니다. 40대 되어서 생각해보면 30대 초반에 2-3개만 들어놓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40대 중반 넘어서 가입하려면 보험료도 훨씬 비싸고 시기적으로 돈 들어갈 곳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