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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둔 가장분들...이런 경험 한 두번씩 있으시지요?
2살 터울의 지 누나까지 전염되어 같이 놀다보니 집안은 거덜나는 중...
- 스피커의 우퍼나 트위터 배꼽을 꾸~욱...이거슨 기본중의 기본.
- 때때로 덕트에 손을 넣어 솜을 한 줌씩 꺼내거나 장난감을 채우기도 하고,,,
- 한번은 꽝~ 소리나길래 보니까, 톨보이 스피커를 안고 거실에 벌러덩~~
- 스탠드 TV가 겁나, 브라운관을 들였더니 따땃~한 브라운관위에 앉아 놀기 일쑤...
- 원목 식탁 위에서 놀기 일쑤여서 식탁 네다리가 후들~후들~
- 베란다 방충망은 총이라도 맞은 듯 구멍이 송~송~
- 가끔씩 변기에 화장지를 가득 풀어 놓아 물을 대여섯번씩 내려야 뚤리기도 하고...
- 거실과 온~ 방안이 도화지라도 된 양 알듯 모를 듯한 그림으로 도배 중...
- 얼마나 뛰었는지 침대매트가 주저앉고, 온전히 놓여있는 거 조차 신기할 정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저희 집 의 경우...
원목 침대,,,아무 소용없더군요.
원목 책상,,,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결정했습니다. 일단 침대와 책상만이라도 철재로 바꾸기로요.
이층침대는 모 업체 사장님과 통화하여 27만원(배송/옵션 포함)에 합의봤는데,
[실은 그분이 제게 쇼당(죄송^^)을 친 게 맞지만요...]
아마도 전국 최저가보다 많이 싼 듯하여 의외로 득템?한 듯 싶네요.
[위 링크는 비슷한 제품이며 참고만 하시라고 걸어두었으니 오해는 없길 바;;;]
책상도 조달청에 납품되는 철재 사무용 책상으로 바꾸려고 찜 해 뒀답니다.ㅋㅋ
정말로 맘 같아서는 정글같은 환경속에 맘놓고 뛰놀게 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해 아쉽네요.
설마 이층침대를 부수진 못할테고...몇번은 떨어지기도 하겠지요.ㅠㅠ
그래도 맘은 기쁘네요. 이 녀석들 얼마나 좋아할지를 생각하니...
모쪼록 딴 거 다 필요없고,
인간답게,
사람 도리 잘 하면서 건~강하게만 커줬으면 합니다.
"니가 울면 아프지만, 니가 웃으면 난 행복하다"
★ 혹시 이층침대에 대한 경험담 있으신 분 충고나 조언 바랍니다. @@
아직 결재 전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