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놀이방입니다.
제 주제에 놀이방치고는 분에 넘치죠. ^^
프로젝터도 사용하고 있어서 엘락은 AV용으로 그전까지 사용하던 스피커고 요즘은 거의 음악 듣는데 더 열중하고 있습니다.
앰프는 심오디오 Evolution 600i 고 소스기는 레졸루션오디오의 칸타타입니다.
앰프는 유니슨리서치 사용하다가 바꿨고 소스기는 이것저것 떠돌다가 결국은 레졸루션오디오 칸타타에 안착했네요.
스피커 배치는 사진 좀 찍을려고 일부러 평소에 쓰던 배치보다는 약간 안쪽으로 가지런하게 세워놓고 찍었네요. 평소에는 C1은 앞으로 약간 더 빼고 AV용 스피커는 스크린 문제때문에 양옆으로 더 벌리고 사용하네요.
사진이 너무 꾸리꾸리하게 나왔는데요. 실물로 보면 디자인 쥑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돈주고 산 오디오 기기중에 제일 돈값하는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랑 DAC랑 연결해서 CD와 DAC를 해결했었는데 이거 사용하면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랑 DAC 정리하고 이거 하나로 통일시켰는데 가격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랑 DAC가 더 비싼데만족도는 2배정도 되는 것 같네요.
이게 CD도 들어가고 네트워크 기능도 되어서 활용도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도 처분하고 하나로 통일할 수 있었던거죠.
그런데 기능이 많은 것보다도 확실히 음질이 너무 좋아서 만족중입니다.
주로 사용 용도는 옆방에 맥미니가 있는데 맥미니에 SSD로 메인 저장장치 교체하고 외장하드랑 NAS 연결해서 아이패드로 음악 듣거나 노트북 연결해서 푸바로 바로 재생하기도 합니다.
음질은 그냥 DAC로 사용했을 때가 제일 좋을 것 같고 다행히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해도 거의 음질 차이는 5%정도 차이인 것 같네요.
만약에 더 저렴한 DAC를 사용하다가 좀 더 하이앤드급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과감하게 칸타타 추천합니다.
심오디오의 600i 앰프입니다.
700i로 할까 하다가 가격 부담이 너무 커서 600i로 선택했고 조언을 듣기로 다인오디오 C1에는 600i도 잘 맞는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모양은 슬림해 보이지만 이게 무게가 20kg이 넘습니다.
저는 심오디오에 대한 경험이 많습니다.
총각때 i5.3도 사용해 봤었고 DAC도 최근에 심오디오꺼 사용했었는데 심오디오는 실제로 사용해 보면 부드럽고 포근한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 오디오적인 쾌감이나 하이앤드적인 느낌은 인정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랑 다인오디오 C1 Signature 입니다.
FOCAL이나 B&W의 북쉘프 스피커도 더 경험해 봤지만 저는 C1 Signature 음질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C2도 욕심을 한번 내봤지만 C2를 들이게 되면 그만큼 매칭기기의 그레이드가 더 올라가야 되는데 제가 듣기로는 C2도 장점이 많지만 제 용도상으로는 C1 Signature만 해도 C2만큼이나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레졸루션오디오 칸타타가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약간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기는 했었는데, 심오디오 들어오고 칸타타 딱 물리는 순간 바로 이거다 했습니다.
아직 케이블은 별로 비싼걸 안 쓰고 있는데 케이블 비싼거 안 쓰고도 현재 음질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케이블 장난도 좀 쳐볼때가 된거지만 케이블에 별로 큰돈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음질에 만족중이라 돈 굳은거죠.
총각때 열심히 달리다가 AV시스템하고 컴퓨터용 기기만 유지하고 큰거는 다 정리했다가 다시 5년만에 총각때 시스템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런 저의 취미를 이해해 주고 함께 영화와 음악을 즐겨주는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소에서 그 마음을 수시로 전하고 있죠. 안 그러면 이 생활을 못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