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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체육대회 나가면 뭐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05 10:52:18
추천수 0
조회수   840

제목

어린이집 체육대회 나가면 뭐하나요?

글쓴이

한은경 [가입일자 : 2004-05-26]
내용
5살 딸래미가 부산에서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 체육대회한다고 한다고 엄마아빠 모시고 오라고 그랬다네요.

운동복이랑 운동화 준비하면서 참 기분이 묘해요.

벌써 학부형이 되어버린 듯한..



엄마아빠 둘 다 운동신경이 그리 없는지라

혹시나 무슨 창피를 당할지 은근히 두렵사옵니다 ㅠㅠ



우리 딸래미 입끝이 매콤하거든요.

할머니가 머리 묶어주신 게 마음에 안 들면

어린이집 선생님께 다시 묶어달라고 하면서

"할머니가 머리 대충 묶어주셨어요"하고 일러바치고.. ㅠㅠ



이번에 엉성한 모습 보이면

"엄마아빠가 대충 뛰어요"하고 무시당하지 않을지 두려워요..ㅎㅎ



아이가 5살이라 뛰다가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이 안고 뛰기 이런 거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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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0-10-05 10:54:20
답글

투포환, 창던지기, 만미터달리기 <br />
하더군요...ㅠㅠ

이종민 2010-10-05 10:57:56
답글

공원에 가셔서 밤에 연습하세요^^ <br />

유재석 2010-10-05 11:00:37
답글

철인 5종경기는 기본입니다.. ㅜㅡ

전국찬 2010-10-05 11:01:21
답글

장난이 아니더군요. 목숨은 걸고 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더군요...<br />
<br />
달리기, 아이와 함께 과자 따먹기, 계주 등등.... 명랑운동회 정도로 했습니다.

한은경 2010-10-05 11:03:21
답글

밤에 남편과 특훈해야 될 것 같아요. ㅡ.ㅜ

권윤길 2010-10-05 11:06:47
답글

10Km 바다 수영이 제일 어려웠어요. ㅡ0ㅡ

박태종 2010-10-05 11:09:44
답글

아저두 7살 딸래미 유치원 운동회가 요번주 일요일이네요<br />
밤에 훈련하고 있습니다 <br />
바닷물은 많이차더군요 ㅋㅋ<br />

최호황 2010-10-05 11:13:37
답글

울 아들은 어린이집 보내믄 안되겠네요

zerorite-1@yahoo.co.kr 2010-10-05 11:15:36
답글

물구나무 서서 인절미 집어 먹고 빨리 돌아오기가 가장 힘들었었던 기억이... <br />
우리 아이는 '~ 할 사람?' 하면 바로 손 들어 기절하게 만든다는...

이명훈 2010-10-05 11:15:44
답글

일단 뭐든지 업고 뛰는거 진짜 OTL;;;

김대홍 2010-10-05 11:25:09
답글

별거 엄습니다. 각개 조금 합니다..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 북괴군을 박살내자 각개전투.....ㅠ.ㅠ

김동수 2010-10-05 11:26:33
답글

보통 이벤트 업체를 불러서 하니 비슷할 듯... 저는 나가서 선생님이 저를 덥치는 바람에 좀 목이 뻐근하군요... 동영상찍다가 오자미 한테 눈 맞아 눈 아프고....

김대홍 2010-10-05 11:26:44
답글

화생방과 유격으로 대신하는 곳도 있다는 소문이 있더군효...ㅠ.ㅠ

박판규 2010-10-05 11:34:19
답글

어린이집 체육대회는 아빠들의 체력테스트, 엄마들의 노래, 춤 자랑경연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br />

신필기 2010-10-05 11:35:24
답글

판규님 말씀대로 어린이집 체육대회는 아빠들의 체력테스트, 엄마들의 노래, 춤 자랑경연 입니다!!! ㅋ

Wassada@hotmail.com 2010-10-05 11:37:55
답글

아빠들 달리기 시합에서 1등 못하면 아이한테 혼납니다.... ㅎ

한은경 2010-10-05 11:41:22
답글

노래 춤.. 더 충격입니다. 크하하하~~ <br />
손발이 오그라들겠네요 ㅠㅠ

박훈재 2010-10-05 11:51:20
답글

후아 ..애들 키우기 쉽지 않네요 ..보통 엄마아빠들 일하느라 몸치인데..^^

박영효 2010-10-05 11:56:07
답글

보통 참여 하고 싶은 사람만 합니다. 안하셔도 됩니다. 걱정 NO

mrbung@gmail.com 2010-10-05 12:05:06
답글

점심 맛난거 뭐 만드실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_+

이상진 2010-10-05 12:27:06
답글

저는 줄달리기, 계주, 장기자랑 시키더군요.

신필기 2010-10-05 12:48:15
답글

전 지금 열살인 아덜이 6살때 갔다가... 흑흑...<br />
<br />
지금 둘째가 200일 지났으니 5년 남았네요. ㅠ.ㅠ

ufo@cu.co.kr 2010-10-05 13:27:04
답글

장기자랑 코너있습니다. <br />
소녀시대의 노래와 춤으로 1등 하시기 바랍니다. <br />
상품은 48색 크레파스줍니다.

ktvisiter@paran.com 2010-10-05 14:52:18
답글

옆집 애기엄마들하고 나무그늘에서 쇠주벅으면서 같이 고스톱칩니다.<br />
<br />
그리고 저녁에 노래방갑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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