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 추한 한나라당을 나온 용기를 높이 삽니다.<br />
민주당에 너무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기보다 그들이 현재 한나라당 위치를 점하고<br />
민노당, 진보신당이 강력한 당이되었으면 합니다. 즉 민주당과 민노,진보신당의 양당체제 말이죠.<br />
그럼 우리나라가 조금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에서의 15년 세월을 그저 YS를 도와 개혁을 이루려고 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온정론을 펴는 분들을 봅니다만.....민자당 대변인 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조롱하던 그 입이나 노대통령을 빈정거리는 도지사 시절의 입이나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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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에 입당하고, 경선이 불리해지니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또 지금 비장한 모습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외치는 손학규 대표의 모습에서 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상식을 가진 사람이 한나라당 (과거의 신한국당을 포함해서 ) 적을 두었던 사람들은 제 기준으로는 용서가 안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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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포장하고 물타기를 해도 그들은 여전히 80년 광주에서 피묻은 손을 씻지 못했습니다.<br />
그손을 맞잡은 이들은 그누가 뭐라해도 공범이자 부역자입니다.<br />
[펌글]........민주당이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다가 결국 자진폐장을 선언하고 말았다. 예정된 코스로 자동몰락이다. 정동영이 되었으면 그나마 1퍼센트의 가능성이라도 있었는데, 손학규가 되는 바람에 완전 0퍼센트가 된 것이다............정동영은 김대중 세력의 적자가 아니지만, ‘호남보수 정서’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약간 딜이 될 수 있는 포지션에 가 있었다. 그나마 뭔가 가진게 있는 거다. 그런데 손학규 이 개털은? 이건 뭐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해야죠.<br />
그것이 정치라고 김대중 전대통령은 생각하셨죠.<br />
밉기는 하지만 야당통합의 밀알이 되어보길 기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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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대통령꿈이 있기에 과거 민주당 방식으로 접근하지는 않을겁니다.<br />
뭔가 새로운것을 보여주고 국민을 감동시켜야 한다는걸 아는 사람이라고 봅니다.<br />
만약 그게 안된다면 본인도 불행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