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앞에서 본 정가은 씨가
현실적으로는 예쁘더군요.
얼마 전에 시내 나갔다가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막 나오는데 제 우측 도로에서 드라마인지 촬영 중이더군요.
그러데 키 크고 예뻐 보이는 여성이 조명을 받고 있는데
빛이 났습니다.
흥미로운 생각이 들어
조수석 창문을 열고 그 여성을 보니
그녀도 제 쪽을 보더군요.
정가은 씨였습니다.
눈이 딱 마주쳤는데
상당히 예쁘시더군요.
갑자기 제 얼굴이 붉게 타올랐습니다.
멋쩍게 미소를 지었지만 이미 차는 지나쳤죠.
우리나라 여배우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송혜교 씨인데도
한 번도 못 본 송혜교 씨 보다는
눈앞에서 초롱초롱 빛나던 정가은 씨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꿩 보다 닭'
이런 의미 아니고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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