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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못 먹는 음식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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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4 12:5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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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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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못 먹는 음식 3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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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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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기에는 없습니다 T_T
예전 영업할 때의 일들 입니다.
1. 이태리 바이어 하는 짓이 정말 미워 죽겠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활어회집을 데리고 갔었습니다 ㅡ,.ㅡㅋ
처음에는 무자니 당황스러워 하더만 그 담 부터는 회만 사라고 쿨럭.,
2. 유태계 미국인.
같이 점심 먹으면 아주우 편안합니다.
스파이시 핫 누들 스프(짬뽕국물) + 김밥 ㅡ,.ㅡㅋ
어찌나 잘 먹는지... ... 맵지 않으면 짬뽕이 아니랍니다.,
3. 프랑스 바이어.,
이 녀석은 지 마눌을 비서로 씁니다, 그리고 반드시 홍콩을 거쳐 한국에 입국합니다.
그리곤 마눌보다 하루 먼저 한국에 고고씽... ...
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어디로 갈까요?
은고개 갑니다 ㅡ,.ㅡㅋ
배바지살과 수육 먹르러 쿨럭... ...
이 녀석의 마눌은 개를 워낙 사랑해 개 사진첩을 들고 다니는 녀석이었습니다욧.
4. 기타등등... ...
바이어 하는 꼴이 얄미우면 Traditional Food라고 하면서 홍탁, 장어 막걸리에서 골뱅이 파무침에 젓갈까지 먹여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낯이 설어 처음에 힘들어할 뿐 잘들 먹습니다 ㅡ,.ㅡㅋ
제 생각에는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외국 출장나가면 까탈스럽게 굴더라능.,
인도네시아니 태국이니 베트남이니 출장가서 꼭 한국 식당만 찾는 높으신분들 덕에 저는 가끔 혼자 공원들과 그 나라 사람들 다니는 포차 찾아가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곤 했었더랍니다.
어딘가를 방문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같은 식당에서 그들이 먹는 음식을 같이 먹어주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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