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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타블로 편은 또 하나의 댓글이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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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4 09:2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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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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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타블로 편은 또 하나의 댓글이 될 것인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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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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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공중파방송에서 한 연예인 관련 진실공방 문제를
이 시점에서 다뤄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그만한 꺼리가 되는 것인가?
지금까지 올라온 여러 관련글에서 몇몇 분들께서 우려를 표시해 주셨지만
저 역시 또 다른 의도가 깔려있다는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 올린 글에
MB정부는 '네티즌과 댓글싸움 하는 정부'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밀리면 검경을 내세워 현피뜨서 체포하고 가두고 합니다.
광우병우려 미국소수입확대시 촛불, 4대강, 천안함 사고 모두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이렇게 하다가 보니 아무리 MB정부라도 그 반작용이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언론을 내세워 자기 편을 드는 댓글을 하나 달아 달라고 하는데
조중동이나 KBS, SBS는 누구 편인지 뻔한지라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MB씨가 된 MBC가 나서서 일단 '네티즌' 자체를 싸잡아서
'네티즌 여론 = 집단 광기 or 악플'로 폄하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상대방 = 나쁜 놈 or 미친 놈'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니까요.
말하자면 네티즌과 댓글싸움 하는 정부 편에 서서 MBC가 댓글하나 다는 셈인데,
저의 이런 생각이 맞을 지 어떨 지는 2편이나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보면 알게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이런 생각이 터무니없는 허무맹랑한 기우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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