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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몇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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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20:3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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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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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몇 가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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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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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세시봉 특집을 집사람과 눈물 콧물로 2주간 눈빠지게 기다리며
시청했습니다.
이런 레전드들로 레전드를 만들어낸 놀러와 제작 팀에게 경의를 표하게 되네요.
혹시 못 보신분 계시면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를 보고나면 요즘 가수들은 한동안 다 쓰레기로 보이는
부작용이 있으니 조심 하시구요.
또 조영남이 의외로 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윤형주한테 그렇게 엄청 당해도 웃기만 하는걸 보면...
기인인 송창식과 윤형주의 우정도 참 가슴깊게 다가왔습니다.
아주다른 성격의 제 대학동기와 저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덕분에 송창식 노래들 다운받아 듣고 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마스터피스급 노래만 보면 조용필급입니다.
또 얼마전 와싸다 자게의 산타나 앨범 추천을 보고 앨범 전체를 다운받아
요즘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산타나의 연주야 검증되었지만
그것을 떠나서 오랜만에 이런 음악을 듣는다는 감상이 더 크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감상적이되고 예전 것들을 더 찾게 되는 건지 아니면
요즘 유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출근해서 일했는데
오늘은 시사라 종손이 빠질 수 없어서 공주 다녀오는 길에 메일을 보니
임원, 부장님 출근하셨더군요.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바쁠땐 바쁘고 몸은 힘들더라도
또 해외 나가는게 맘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역마살이란게 있기는 한가 봅니다.
김치 때문에 난리인데 제가사는 용인 양지라는 시골마을은 김치파동이 없습니다.
조그만 분식집 가도 김치를 듬뿍 주니 말이예요.
시골은 본인들이 채소를 직접 키우는 분들이 많아서 작황이 안좋아서 그렇지
배추값 걱정 별로 안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기상이변 탓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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