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꿈질 안하기로 한지 1주일.
그간 중고 일본 다이렉트 턴들에 대한 신뢰가 종교만큼 강력했으나,
최근의 카본 톤암과 벨트드라이브 방식에 대한 불신이 잦아들면서....
입문기로 사용하던 파이오니어 PL-518을 퇴역시키기로 하고 들인 프로젝트 RPM 5.1입니다.
원래라면 레가 RB30X 톤암들을 써보고 싶었으나, 레가 턴에서 종종 험이 난다는.....
만약 발생한다면 저로서는 감당키 힘든 문제가 될 것 같아 무난한 프로젝트로 골랐습니다.
마침 새해가 밝자마자 내치신다는 분이 주위에 계셔 냉큼 업어왔습니다.
JAGUAR는....원래 붙어있었던건지...뭔지...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깔끔하게 붙어있어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막귀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파이오니어 톤암보다 해상력이 증가한 느낌이 확연합니다.
처음에는 쨍~한 느낌때문에 저음이 사라졌나? 하고 오해했는데 조금 들어보니 그게 아니네요.
허허허허
예전에 톤암 따로 사서 붙이고 그러시는 분들 보면서...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싶었는데
점점 그분들을 닮아가는 나를 보면서 흠칫흠칫 놀라네요.
오늘도 되뇌입니다...나는 오디오 파일이 아니다. 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
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그냥 평범한 백색가전 소비자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기기변경 줄여 가정의 평화를 이룩하는 한해 되십시오.
만일 바꾸시게 되면 맘에 드는 기기 착한가격에 바로 장터에 나오는 그런 한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