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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전, 후배에게 들은 애매한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02 22:32:17
추천수 0
조회수   1,805

제목

수일 전, 후배에게 들은 애매한 이야기...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언제인가 후배에게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셨답니다.



"자전거를 사려 하는데 쓸만한 것 하나 봐주겠니?"



후배는 전화를 받은 후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큰 맘 먹고 150만원짜리 자전거를

사서 어머님께 보내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3개월 후,



어머님이 다른 자전거를 사셨다는데,



그게 800만원이 넘는 자전거랍니다. 그런데,



그게 중고가격이랍니다...



술먹으며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 뭐라 할 이야기가 없더군요... -,.-



이쪽은 이쪽대로의 문화가 있을텐데, 제가 그 속에 있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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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2010-10-02 22:33:16
답글

어! 이 비슷한 얘기를 어딘선가 들었는데.....

김형수 2010-10-02 22:33:38
답글

허걱 중고가격이 800만원이면~ 아들은 평범한데 어머님은 갑부이신가 봅니다

karrma2012@naver.com 2010-10-02 22:35:57
답글

"자전거를 사려 하는데 쓸만한 것 하나 봐주겠니?"<br />
<br />
"삼천리 자전거 있는데 이거 어때요?"<br />
삼천리는 탈수 있는데요

권윤길 2010-10-02 22:36:41
답글

헐..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어느 정도지.. 시베리아 횡단이라도 해야 본전 뽑겠네요. =_=;;;

zerorite-1@yahoo.co.kr 2010-10-02 22:37:26
답글

전 후배의 진실된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br />
그냥 술먹고 남의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처럼 재미로 하는 친구가 아닙니다 ^^;

최경찬 2010-10-02 22:41:30
답글

아니! 재숙님 그런 뜻이 아니예요.

karrma2012@naver.com 2010-10-02 22:44:53
답글

저분들 자가용은 어떤거 타고 다닐까요.지나가다 괜히 궁금 하네요.<br />
왠만한 메이커는 상품으로 보지도 않는 분들 이신것 같기도 하고 매니아 이시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진현호 2010-10-02 22:51:57
답글

어머니 재력이 상당하신가 보네요.

benz450@hanmir.com 2010-10-03 00:11:27
답글

낮에 저희 가게앞으로 많은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지나갑니다.<br />
평일날엔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거의 아줌마나 나이드신 어르신들입니다.<br />
지나가는 자전거 면면히 보면 그러지 않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한무리의 아줌마가 지나가면<br />
모두 티탄프레임에 폭스샥, 최고급트레일......그럼 가격이 거의 천만원대....<br />
중고가 800만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br />
요즘 아줌마들의 고가잔차의 구매력

benz450@hanmir.com 2010-10-03 00:13:03
답글

물론 자전거의 가격엔 거품이 많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0-10-03 00:24:05
답글

재력도 있으시겠지만 경쟁심리도 작용했을듯.....ㅡ,.ㅜ^<br />
<br />
주말 중랑리버사이드에 나가 보면 연세 있으신 분들이 엔진출력도 안좋으신데 쟌차는 비까번쩍....ㅡ,.ㅜ^

이재준 2010-10-03 01:39:42
답글

대충 그려지는 시나리오입니다.<br />
<br />
어머님께서 혼자타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br />
<br />
무슨무슨 자전거 교실이 있다고 참석해보니 &#49406;을 낀 강사가 처음에는 친절하게 이것저것 가르치고 라이딩도 이끌고 하다가 한분을 타켓삼아 좋은 자전거를 지르게합니다.<br />
<br />
좋은게 당연히 좋습니다. <br />
<br />
들어봐도 가볍고 조작감도 좋고 &#47972;보다 뽀대가납니다.<b

김태훈 2010-10-03 01:47:32
답글

어머니가 돈이 많으신가봐요.

mutante@hanafos.com 2010-10-03 08:09:34
답글

어머니가 타시는 거라면 로드는 아닐텐데 MTB 중고 800만원? 그런게 정말 있긴 합니까? 티탄 프레임에 XTR 발라도 새거 700-800만원이면 사잖아요. 뻥이 좀 들어갔다에 만원 겁니다.

zerorite-1@yahoo.co.kr 2010-10-03 08:29:43
답글

주변에서 어머님이 나름 싸게 산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br />
제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부풀려 이야기하는 후배도 아니기에... ^^;

김창동 2010-10-03 09:22:55
답글

전에 시골 할머니들이 단체로 루이비똥인가를 구입하더라는 이야기 듣고 정말인가 했는데,<br />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br />
<br />
자건거는 좀 힘들게 나가줘야 운동이 더 된다고 굳게 믿고 고물 철티비를 열심히 밟고 다니는 1인..

kipumege@empal.com 2010-10-03 09:29:28
답글

요즘 집앞 강변에 운동하러 나가보면<br />
자전거타는 여자분들 특히 아줌마들의 숫자가 전에 없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걸 <br />
알수 있는데 점점 날이 갈수록 값비싼(그렇다고 고가는 아니고 철티비에 비해서 그렇다는)<br />
자전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br />
그런데 여전히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것은 그 아줌마들의 라이딩자세라는 겁니다<br />
좀 과장해서 말하면 아줌마들의 99%가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타더라는 겁

ktvisiter@paran.com 2010-10-03 10:05:33
답글

저도 유사마트표 하루에 3천리를 달린다는 마데인제 철티비를 울 마님과 같이 자랑스럽게 중랑리버사이드를<br />
<br />
달리다<br />
<br />
어느날인가 부터 울마님께서 자장구 타기 싫다고 하더군요....<br />
<br />
떼 라이딩 아줌니들 자장구에 주눅이 들었던 거였습니다...<br />
<br />
결국 저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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