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올라온 글을 아까 몰아서 봤더니 게시판이 조금 문제가 있네요.
"여기는 다른 곳과 달라 좋은 분이 많이 계시고
자정 작용 덕분에 금방 원상복구(?)될 겁니다."
이런 식상(?)한 말은 인제 그만 하렵니다.
지저분한 것은 지저분한 것이고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며
지저분하고 잘못된 것이 함께 만나면 유유상종 소리를 듣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짜증 나고 어렵고 피곤한 세상살이에
여기까지 와서 핏대 세우면
분명히 수명이 단 며칠이라도 줄 것이 예상됩니다.
그러니 조금씩만 양보하고
조금씩만 키보드를 멀리하고
조금씩만 남의 행복도 빌어보자고요.
"나는 나 혼자 잘 먹고 잘살고 싶은데 뭔 소리냐?"
이런 말씀하시면 저는 더 할 말 없습니다.
어떠세요?
오늘 밤부터라도 '타블로' 같은 사람 한 번 잊어보시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저도 우리 아들 공부 잘하고
제가 뒷바라지 할 수 있으면
스탠퍼드 보내고는 싶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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