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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빤스를 배달해준 사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02 14:38:20
추천수 1
조회수   1,807

제목

여대생 빤스를 배달해준 사연..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예전에 와싸다에 이 글을 쓴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지만

재방송일수도 있다는걸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100% 진실입니다. ^~^





때는 바야흐로 대학생이던 어느 해 여름.. (대략 5년전??)



집에서 학교까지 25분 거리지만 자취란걸 해보고 싶어서 원룸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자취할땐 좀 신축 원룸을 계약했는데 1년 방값이 350만원 이였습니다.



대략 5년전이고 지방 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상당히 비싼 원룸이였죠.



그후 갑자기 가장 싼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일반 주택을 원룸으로 개조한

곳을 찾아서 계약했는데 먼저 살던곳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이였어요.



싼 가격에 만족스럽게 생활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세탁기였습니다.

1층에 공동 세탁기가 있는데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찾아가야 다음사람이

사용할수 있었죠..



날씨 좋은 주말 밀린 빨래를 해야 하는데 누군가 먼저 돌려놓은게 있어서 세탁기

남은 시간을 보곤 찾아갈수 있는 충분한 시간까지 잘 계산한뒤에 휘파람을

불면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니 이게 왠걸... 세탁기는 진즉 끝나서 놀고 있는데 속에 빨래가 들어있는거에요..



아~ 빨래 주인이 바쁜모양이구나.. 하곤 다시 올라가서 볼일보다가 다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빨래가 그대로 있더군요..



아니 무슨 빨래를 세탁기 속에서 말릴 생각인가..

드디어 저는 폭발했습니다. S===>.<===3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로 옆에 있던 바구니에 미친듯이 빨래꺼내서 담았습니다.

검은색 트레이닝복이 나오더군요.. 이쁜 옷들이 막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막바지에 이르러 빤스 들이 막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흰색..



분홍색..



므흣;;; ///_///



아무리 봐도 제 맞은편 집 여학생 빨래 같더군요..



이걸 그냥 가지고 가면 좀 거시기 해서.. 빤스들은 이쁜게 접은 다음에 트레이닝복

으로 잘 덮어놓고 (매너!)



용의자로 의심되는 여학생 방으로 갔습니다.



처음엔 그냥 대충 감출려고 했는데 빤스가 여러장이라 차라리 접어서 부피를 줄인뒤 감추는게 훨씬 수월했거든요!!



똑똑똑... 저기요~ 빨래 가져왔는데요;;;

말이 좀 거시기 했지만 아무튼 빨래 가져온건 맞으니까요..이렇게 말했어요.



귀엽게 생긴 여학생(딱봐도 저보단 어려보이는..)이 나오더니 약간 놀라더군요.

전 빨래 바구니를 내밀었고 여학생은 아무말없이 건내 받았습니다.



딱 보니 친구가 놀러왔던데.. 수다 떠느라 빨래를 깜빡했나봐요..



그나저나 그 여학생은 이쁘게 잘 접어놓은 빤스를 보고 무슨생각을 할까..하고

궁금했습니다 ^^



아무튼 이제 빨래 돌리면 바로바로 찾아가겠지 라고 생각하며 뿌듯해 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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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0-10-02 14:41:56
답글

그 뒷 이야기가 궁금... 또 궁금...

moolgum@gmail.com 2010-10-02 14:42:54
답글

빤쓰 들구서 킁킁 냄시 맡고서 므흣한 표정을 짓고 있을 상태님의 모습이 오버랩됨다.

kdugi3@naver.com 2010-10-02 14:43:17
답글

나두나두.......

nuni1004@hanmail.net 2010-10-02 14:44:18
답글

혹시 빤스를 머리에 쓰시지는 않으셨지요??

yans@naver.com 2010-10-02 14:45:10
답글

어디서 많이 접어본 솜씨라고 생각했겠죠.<br />
저 같은면 센스있게 빨래 빨거 더 없냐고 물어보겠습니다.

이재준 2010-10-02 14:45:57
답글

빤쓰를 꽃으로 접어서 씨익 웃으면서 줬어야죠.

이상준 2010-10-02 14:49:22
답글

그렇게 빤쭈 바꿔 입는건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_-;;;;;

yans@naver.com 2010-10-02 14:51:39
답글

머리에 쓰고 찾아가도 됩니다.

fallswind1234@hotmail.com 2010-10-02 14:51:47
답글

친절이 과했군요.<br />
근데 남녀 공용 세탁기 라니 의아 하네요.<br />
여자가 무개념 .....

김지태 2010-10-02 14:55:07
답글

한개쯤은 뽀렸다에 한표 ㅡ,.ㅡ

정동헌 2010-10-02 14:55:10
답글

그날 밤에 다시 빨았을거에요...

이상태 2010-10-02 14:55:59
답글

ㄴ 사실 대충 트레이닝 복 안쪽에 감출려고 했는데요.. 트레이닝복은 검은색인데 흰색 분홍색 팬티들이 많이 나와서 감추기 힘들었거든요.. 사실 옷장속에 넣는것처럼 접은건 아니고요.. 대충 접어서 부피를 줄여서 겨우 감추고 올라갈수 있었어요 ^^

이상태 2010-10-02 14:57:13
답글

이 글을 다른 사이트 올렸더니 어떤분께서 이런 리플을 올려주셨어요..<br />
<br />
빨래 속에 제 팬티를 한장 넣어두면..<br />
그 팬티를 돌려주러 여학생이 다시 우리집에 찾아올것이고<br />
그렇게 서로 자주 보게 되다가.... ㅋㅋㅋ<br />
<br />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의 마눌님이 1층에서 자취했기때문에 로맨스는 없었습니다 ㅎㅎㅎ

신재섭 2010-10-02 15:01:28
답글

결론은 1층 아가씨의 미모가 빤스 아가씨보다 승!..........이건가요....ㅎㅎㅎ

김성진 2010-10-02 15:04:37
답글

혹시 지금의 사모님도 빨래를 배달해 주시다가.....

이상태 2010-10-02 15:08:04
답글

ㄴ 2층 아가씨도 어리고 이쁘고 귀엽긴 했는데요.. 그때 당시 여친님이던 마눌님이 시퍼렇게 도끼눈을 뜨고 감시중이라 ㅠㅠ 어쩔수 없었죠모 ㅋㅋㅋ

nuni1004@hanmail.net 2010-10-02 15:11:35
답글

역시 남자는 자취를 해야....

송상민 2010-10-02 15:24:21
답글

값진경험 하셨습니다 ㅋ ~

서제호 2010-10-02 15:28:37
답글

빤스로 흥한자 빤스로 망하리라~~~~

김성진 2010-10-02 15:32:17
답글

L 다행이네요.상태님께서는 빤쓰로 흥하지 않으셨다네요<br />

전인기 2010-10-02 15:35:06
답글

맛뵈기 만 뵈주고....

ktvisiter@paran.com 2010-10-02 16:00:44
답글

빤스로 흥한자 빤스로 망하리라~~~~ ver 2.0

김종영 2010-10-02 16:38:45
답글

빤스로 흥한자 부럽다.

Wassada@hotmail.com 2010-10-02 16:53:29
답글

아무리 봐도 제 맞은편 집 여학생 빨래 같더군요.. <br />
<br />
↑ 이걸 어떻게 알수있는건가요?<br />
<br />
평상시에 입은걸 보시지는 않으셨을텐데요....

johnnybj@hanmail.net 2010-10-02 17:27:21
답글

비얀타이 ... ^,.^= ....... 3=3=3=3333

이상태 2010-10-02 17:52:25
답글

이수영님 / 보통 빨래 바구니가 세탁기 위에 있으면 누군가 빨래를 돌린다는 뜻이거든요.. 다 되면 그 바구니에 다시 담아갈테니까요.. 그런데 그 바구니를 맞은편 여학생이 쓰는걸 본적이 있어서요 ㅎㅎ

Wassada@hotmail.com 2010-10-02 17:54:30
답글

상태님 굳이 변명 안하셔도 됩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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