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4년도 끝자락에 걸려 있네요.
제게는 한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었던 한 해이기도 하고, 덕분에 근 10년동안 처음으로 한번도 바꿈질을 하지 않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음악을 들었던 시간도 적지만 그래도 들을 때 별 아쉬움없는 소리를 내어주어 그럴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취미생활로 보장된 용돈을 조금씩 갖고 생활하는데
전 취미가 음악밖에 없고 1년동안 한번도 바꿈질을 안하니 통장에 여유돈도 생기네요. 뭐 물론 얼마 안하는 금액이긴합니다만
턴테이블이나 레가 p5 정도 나오면 바꿔볼까 하는데 이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네요 ㅎ
봐서 내년에 신품으로 지르던가 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꼼꼼히 사진을 찍어둔게 있는데 와싸다 개편하면서 홀랑 날아가버렸네요 :(
다행히 페북에 올려놓은 사진이 있어 예전 사진도 같이 올려 봅니다.
별다른 소개는 필요없을것 같기도 하고..
아래 사진은 겨울쯤 찍은것이고 연말에 아기 베토벤을 큰 아빠 베토벤으로 바꾸고, 스피커케이블(바흐 1750)과 USB(와이어월드 플레티늄), 그리고 발란스케이블을 좀 고가로 바꾼것 정도가 작년 이맘때의 마지막 업그레이드 였습니다.
그럼 그냥 사진만 쭉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