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크리스의 콜러서스에 파에톤 프리,묵911파워를 모노모노로 물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크릭의 에보를 사용했구요. 에보를 사용할 당시에는 스피커가 에이징이 덜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음색은 정말 마음에 쏙 들었는데 저음이 제대로 안나오고 음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에 따라 가끔씩 고역이 거친부분이 느껴졌고요.(아마 저음이 없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파워를 모노모노로 붙여 보니 깊이감이 생겼구요.(여유있게 울리는 느낌) 저역이 많은 음악으로 에이징을 해보니 이제 저역의 양도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한동안 바꿈질은 없겠다 싶었는데 약간 부족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저역의 깊이와 양은 적당한데 약간 무른 느낌입니다. 파워나 프리 어느쪽의 성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리나 파워를 교체해 볼수도 있겠지만 음악 들을때 마다 일일이 전원을 손으로 켜야하는 귀찮음이 있어서 쓸만한 인티는 뭐가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인티가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무른 저역을 해결할만한 분리형 엠프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