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전에 판 자전거 얘기를 보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01 17:40:13
추천수 0
조회수   647

제목

전에 판 자전거 얘기를 보고

글쓴이

반호석 [가입일자 : ]
내용
그 글을 보고 생각난 건데 저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되팔이 (본의든 아니든).



이게 참 기준이 애매해요.



남이 그러면 괜히 배아프고 그럼 욕하고 싶지만,



내가 어떤 물건을 싸게 구했다면 다시 팔 때 더 싸게 내놓기가 어렵더라구요.

시세로 내놔도 아무 하자가 없으니...



굳이 구분하자면,



본인이 좋은 기회에 저렴하게 물건을 사서 '어느 정도 이상 기간' 잘 사용하다가 다시 내놓을 때 시세 대비 조금 저렴하게 내놓는 경우... (+ 마진이 붙는다 해도) 는 뭐 그럴 수 있다고 보구요. 그냥 운이 좋은 거고, 이익을 남길 의도(?)가 없었다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저렴하게 나온 물건을 장터에서 죽치고 기다리다가 구해서는, 바로 다음날이나 며칠 내로 사용하지도 않은게 뻔한 상태로 시세보다 살짝 비싸게 내놓는 경우. 재춘님 케이스가 이런 케이스 같은데요. 이런 분명히 금전을 노리고 매입한 의도가 보이는거잖아요. 애도 아니고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이런 건 비난받을 요소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오디오 중고 거래도 한 10년 정도 했었고 (안한지 2년됨), 최근 몇년은 골프채를 자주 중고거래를 하는데요...



저는 저렴하게 물건을 구한 경우, 다음에 판매할 때 가급적 교환거래로 올립니다. 그리고 조금 빨리, 편하게 처분한다 생각하고 제가 불리한 조건을 좀 더 안고 거래를 합니다. 상대 물품이 좀 더 시세가 저렴해도 추가금을 안받는 식의... 교환으로 거래를 해도 구입할 사람은 다 구입하겟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럼 시세보다 좀 더 싸게 매도를 합니다. 그럼 저도 조금의 차익이 있고 사는 분도 기분이 좋게 되더라구요.



반대의 경우도 많았죠. 제가 올린 클럽이 바로 이틀 후에 제가 판 가격에 30%를 넘게 붙여서 올라왔더군요. 제가 좀 싸게 팔았었어요. 댓글로 그러시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라고 지적을 했더니 자기 능력이라고 큰소리를 치더라는... 뭐 별의 별 사람 다있습니다.



걍 생각나서 끄적거려 봤어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배원택 2010-10-01 18:08:55
답글

정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br />
자전거 카본 프레임을 팔았는데 현장에서 네고까지 하더니,<br />
부속 좋은것으로 꾸며서 무지막지하게 팔더라구요.<br />
원래 프레임에 빨간색 데칼을 붙였는데 그것도 안뗬더라구요.

나순주 2010-10-01 18:20:35
답글

아는 사람한테 싸게 사서 아는사람한테 비싸게 파는건 좀 그렇지만(주로 동호회 내에서..)<br />
<br />
아는 사람한테 싸게 사서 모르는 사람한테 좀더 비싸게 파는건 뭐라할순 없을듯..

fallswind1234@hotmail.com 2010-10-01 20:26:49
답글

팔았음 팔아서 그냥 좋은거죠.<br />
좋게 생각 하고 그냥 넘어 가는 센스~~~ 해피 데이 .

원석희 2010-10-01 21:27:29
답글

반차장님 골프채 안쓰시는것 있음 싸게 파세요~ ^^

원석희 2010-10-01 21:29:07
답글

그나저나 제가 쓸려고 아껴둔 인켈 튜너가 넘 오랫동안 전기를 안먹였는지 좀 맛이 간것 같은데...반차장님이 한번 손봐서 쓰시겠습니까? 그냥 버리자니 좀 아깝고...두자니 좁은 집에 자리를 넘 차지하고 그러네요.

vanny@dreamwiz.com 2010-10-01 23:16:35
답글

아오... 석희님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요즘엔 통 오디오 켜볼 틈도 없이 바쁘게 지내요. ^^ 언제 담에 볼 기회 있을때 한번 튜너는 보죠...<br />
<br />
골프채야 뭐 제가 쓸 것들 바꿈질 하는거지 업자가 아니니 남는 건 없고. ㅋㅋ 언제 란딩이나 한번 합시다. 바쁘면 스크린이라도 좋고. 머 그것도 여의치 않음 또 당구나... ㅎㅎㅎㅎ

이재준 2010-10-01 23:26:21
답글

에이쒸.... 모 회원님이 싸게줘도 안가져갈때 걍 동생한테 억지로 가져가라고 떠넘겼어야 하는데...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