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회원, 어쩌다보니 거짓말을 하게 된 정성엽 입니다.ㅋ
불과 며칠 전에 마지막 영입 어쩌고 저쩌고 했었는데......
회원님들께 구라 아니 거짓말을 한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덧글 남겨주신 분들 중......아직 올해는 많이 남았다!! 해주신 분들의 의견이
사실로.....입증이 되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아이는.......
rega dac 입니다.
심오됴 260d (구형입니다)가 워낙 모범생같이 모나지 않고 정확한 음을 잡아주고 있어서
dac 한번 붙여보면 잼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카푸치노, 나드 m51, 코드, 사라지다 DAC 1.0 중에서 고민하다가
일단 눈에 띄는 녀석으로 GET!!
레가 입니다.
레가는 CDP와 스피커만 써봤지만 워낙 LP하시는 분들께 좋은 얘기를 들어온 터라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가격도 많이 착해졌네요^^
사실 어제 받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 애매한데......
첫 느낌은 소리가 조금 도톰? 두툼?해진 듯 합니다.
투명한 느낌은 조금 덜해지지만 소릿결에 약간의 살집이 붙게 되네요.
아~ 그리고 전 USB연결이 아니라 동축으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피씨 파이 할 상황도 안되고 해서 굳이 DDC는 안 쓰기 때문에......USB와 차이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뭐......어마어마한 효과를 기대한건 아니고 그저 호기심과 바꿈질 병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이라......
재미있게 듣다가 또 다른 DAC 구하면 바꿔보고 그러려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들어온 건 케이블 입니다.
진품이었다면 평생 제 품에 올 일이 있을까~ 싶은 노도스트 오딘 인터 입니다.
물론 가품이구요...ㅎㅎ
하지만......이게 가품이라면 도대체 진품은 어느정도나 어마어마해지려하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더군다가 가격 생각하면........(뽐뿌는 아닙니다만) 저 한테는 횡재?!!인 듯 합니다.
오딘 가품 스피커 케이블로 상당히 재미를 봤기에
자신있게 질렀는데......이로써 현 시스템에는 케이블 통일이 되었네요^^
사실 케이블로 큰 변화를 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인터와 스픽 케이블 바꾸고 나서
현소리는 살려냈습니다 (그렇다고 카리 카라가 현소리 엉망인건 아니지만 프로악 느낌을 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카리스마 카라가 들어온지 벌써 만 3달....ㅋ이 넘었네요.
맘에 안들면 3일만에 내치던 저에게
한 스피커가 3달이면 장기간이죠^^
아마 다음 스피커 (포커스 오디오 FS 788)가 나타나기 전에는 왠만?해서는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혹 앰프는 내년에 한번 바꿔볼까 싶긴한데 워낙 이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이로써.....12월 제 맘이 좀 안정 되길 바랍니다ㅋ
포커스 오디오 FS 788 쓰시는 분이 계시다면......
내년쯤 시집보내실 때 제 품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미친듯이 추운데......
옷깃 여미시고 마음만은 따뜻하게~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S 이제 올해는 정말 마감하면 좋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