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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찬까지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br />
김치하고 국하고요<br />

93년도 군번인데.. 양배추 김치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황당했었죠. 사실..그때 양배추 김치 입에 않됐습니다.<br />
양배추 김치가 채소쓰레기 냄새가 났었어요.. <br />
지금도 양배추 생이나 삶아서는 먹지,, 김치로는 못먹네요..^^;

저도 94군번인데 더운 여름에 먹었던 양배추 김치 생각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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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도 안먹겠다고 했었다는.. -_-;;

양배추 김치라;; 여름에 가끔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맛은 참 거시기 하더군요ㅜㅜ

ㅎㅎ 양배추가 말이 배추지, 우리 김치 담가 먹는 배추와는 전혀 다르지요.<br />
자체 달작지근한 맛이 있어서 도저히 김치의 재료로 쓸 채소가 아닙니다.<br />
80년 군번인데, 양배추 김치 나오는 날에는 "날 보러 와요"의 멜로디로 "양배추 김치"<br />
노래를 부르며 그 해괴한 음식(?)에 경이로움을 표했습니다.<br />

허여멀건하고 뻣뻣한 양배추김치... 꼴 보기도 싫습니다.

양배추와 이면수.. 단골메뉴였습니다.

양배추, 이면수.. 손도 안대는 음식들이에요. ㅡㅠㅡ

양배추와의 악연은 군대에서 시작되었고, 결혼하고 아내가 데쳐서 쌈사주는 양배추쌈먹고 양배추와의 악연을 종결했었습니다. 군대에서 먹던 양배추김치... 정말 먹기싫었어요.

91군번인데 저희 부대도 3찬이 양배추인적이 있었습니다...<br />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거짓말 하지마라고 해서 그다음부터는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_-;.;

군대서 접했는데 ..군대서도 잘 안먹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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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배추와 이름만 비슷하지. <br />
성질이 무지 다른 식품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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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중에 양배추 김치 주는집이 있습니다. 기름진 요리먹을때 <br />
그럴때는 양배추 김치가 잘 어울리더군요.먹을만 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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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김치는 밥하고 먹을 음식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94년 1월 군번인데요... 양배추 무지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대관령길이 눈으로 막히는 통에<br />
양배추로 끼니를 연명했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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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건, 그때 저는 오렌지를 처음 봤습니다. 오렌지가 대량으로 부대에 들어왔는데 매끼니 마다 <br />
한개씩 배급 되더군요~~~ 우린 귤이 조금 크다~~~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점호시작전 9시 뉴스를 보는데<br />
수입오렌지에 농약이 과다

군시절 식당 주변 벽에 겨울철이 되면 시레기를 말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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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꼭 거기다 소변 보는 고참이 있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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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도 못하고....

양배추국에 양배추김치, 양배추 쌈으로 저의 부대는 먹였죠.<br />
생명연장을 위해 10알 10알 하면서 먹던 기억 납니다.<br />
의외로 그런 부대 많았네요. ㅎㅎㅎㅎㅎ

오호라.. 저도 93년 5사단 출신인데.. 매년 늦여름부터 김장전까지 질리도록 양배추만 먹었네요..<br />
가끔 줄기만 배식되면 정말 죽을맛 이었죠.. 지금도 양배추 줄기는 절대 안먹습니다..<br />
당시 휴가나와서 양배추김치 얘기하면 대부분 믿지 않았죠.. 심지어 어머님도...-.-

양배추국 쌈 김치...요즘도 구내식당에서 양배추쌈 나오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전 96군번인데 논산훈련소에서 양배추 김치를 첨 먹어보고 계속 나오길래 군대에선 배추김치 안주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