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에서는 대형마트 야채 담당자가 중국으로 갔다고 하고 곳 야채가 수입 한다고 농민들이 울상 이랍니다.수입을 해도 농민들에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합니다. <br />
주말엔 될수 있으면 시골에 내려가는데 농민들 고생 대단 합니다. 저렇게 일하면 돈준다고 해도 대다수에 도시민들은 아마 못할정도로 고생 많이 합니다.
중국에 거주중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출장 나와 있지만...중국배추(일반적인 시장에 나와 있는 중국인들이 먹는 배추)는 아삭아삭한 맛이 국산에 비해 확연히 떨어집니다. 저는 종가집 김치 그냥 사다 먹습니다만 한인촌에서 비슷한 배추를 구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김장용으로 쓸 배추의 경우 수입업자들이 중국농부와 일찌감치 계약을 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배추를 재배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수입업자들 좋겠습니다...정몽준 발언듣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건
배추 비싸다고 싼 중국 배추 수입하면 우리배추는 누가 사나요....???? 그 리스크는 농민들이 다 뒤집어 쓸텐데.... 그러고 내년에 또 배추농사 지을라 할까요.... 조금 힘들지만 장기적이고 미래적인 청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정말로 땜빵만 하고 있으니....^^; 이제 삽질은 지겹네요....!!!!
강형규님 당장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이라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농민들만 죽이는 것입니다. 이유는 현지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가 큰데, 이유는 유통 마진에 의한 것입니다. 즉, 산지의 생산면적이 줄고, 날씨가 나빠져서 생산량이 어느정도 준 상황에서 유통업자들의 선점에 의한 가격형성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수입배추가 풀리면, 가격이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간 가격의 대부분은 농민들에게 전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