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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장모님께서 주신 복분자주......한큐에 끗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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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13:4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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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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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장모님께서 주신 복분자주......한큐에 끗냈어요.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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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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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에 장모님께서 선물로 받으신 복분자주....1L짜리 한병이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술먹는사람없어서 말이죠.
무슨 나무 케이스로 예쁘게 싸여 있고, 안에는 고급 융...
그리고 술잔 2개 화려한것을 보니....3만원쯤 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손님대접으로 소불고기를 했는데, 그놈을 다 써버렸습니다.
복분자 냄새가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15만원짜리고 고급술이라고 하시더군요.
밑에 나폴레옹 브랜디....저것도 고기잴때 먹으면 맛있을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미쳤다고 하시는데, 술을 물과 동급으로 생각하고 먹지 않는 저로서는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결혼할때 받은 아내이름이 각인된 와인(5만원정도)이 있는데, 술보다는
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술은 물이고 물은 물이로다 -승민-
뭐,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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