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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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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5: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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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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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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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준 [가입일자 : 2008-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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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5년간 잘 듣고있던 스피커를 처분하고 새로운 스피커들에 도전을 했었거든요.
2번의 바꿈질 실패, 그리고 3번째 즉 마지막에 들여온 놈이 바로 사진의 저 녀석인데요.
이제 함께 한지 대충 1년이 가까이 되어갑니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이 녀석 덕분에 요즘 음악 듣는 것이 정말정말 즐겁습니다.
아직도 이 녀석을 통해 음악을 듣기 전에 살짝 흥분과 기대가 되네요.
스피커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할 정도입니다.
현재 저는 제가 듣던 소리 중 최고의 소리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JBL
14인치 콘형 우퍼, 네오디움마그넷 혼 트위터, 링타입 슈퍼트위터가 달린 녀석이구요.
인클로저 마감은 로즈우드 천연목 하이그로시. 6옴에 감도 92.
무게는 대충 스피커가 45킬로, 전용스탠드가 22킬로 정도입니다.
사진만 보시고도 짐작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거실이 좁은 편이라서 스피커와 벽 사이의 간격이 매우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튼실한 인클로저 덕인지 부밍 따위는 전혀 없습니다.
7년 쓴 엔트리급의 인티앰프와 5년 쓴 씨디피 24년 쓴 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런 엔트리급 기기들에 더해서 성향이 다른 적당히 저렴한 선재들의 조합만으로도,
윤기 있고 매끈한 예쁜 소리부터 시원시원하고 심쿵한 박력있는 소리까지 다 나오네요.
신통방통하기까지 합니다.
주로 대중음악을 좋아하는데, 악기 소리들 하나하나 섬세하게 귀에 쏙쏙 꽂아주네요.
어릴 때부터 가졌던 로망 JBL.
그래서 442*, 431* *2100 등 JBL 덩치스피커들을 몇 개 소유하고 사용해봤지만,
그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이 녀석이 들려주는 소리가 좋습니다.
소릿결은 물론 모든 면에서 흔한 말로 차원이 다릅니다.
연말이 다가오는데요.
1년이 지나도 이렇게 지속적으로 음악적 쾌감을 안겨줄 수 있는 녀석이라면,
평생을 함께 해도 좋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아마 그리 될 듯!
이상 자랑은 끝입니다. ^^
* 스피커 단독샷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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