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벌써 8년인가요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늦은 가을~ 초겨울까지
눈 맞으며 응원했던 소중한 추억때문에
아직도 LG를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2루타를 치고도 1루까지 뛰며 절뚝거리던 김재현...
그 춥던 날 반팔차림으로 마운드로 갈기머리 휘날리며 뛰어가던 이상훈...
마해영한테 홈런 맞으며 그렇게 끝이났던
그 해 야구를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겁니까...
LG의 암흑기에 부쳐
롯데의 멋진 야구를 보면서 한숨만 내쉬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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