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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기상 이변이 얼마나 심했길래 야채가 씨가 마르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9 09:11:03
추천수 0
조회수   1,577

제목

도대체 기상 이변이 얼마나 심했길래 야채가 씨가 마르나요

글쓴이

김명숙 [가입일자 : 2007-09-20]
내용
살다살다 채소, 과일 값 이렇게 비싼거 첨 봅니다.



대파 한 단 쳐다보고 있으면 웃음만 나와요 ㅋㅋㅋ



인터넷에서만 이렇게 아우성인가요?



추석 지나면 내릴거라더니 오히려 더 오르고 있고...



올해 날씨가 좀 희한하긴 했지만



그게 비닐하우스에서 나오는 작물조차 싸그리 망칠만큼 심했나요??



마트, 시장 나가면 사가지고 올 채소랑 과일이 없습니다 ㅠㅠ



망할 놈의 정부는 대책은 안세우고 사대강 때문이 아니라는 씨알도 안먹히는 변명만 하



고 있고...



사대강 때문에 사라진 경작지가 2%라고 쳐도 그게 있었으면 지금처럼 가격 폭등이 심



했을까요? 하여튼 쥐새끼 같은 정부는 변명으로 시작해서 변명으로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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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2010-09-29 09:13:13
답글

배추한포기 만오천원~, 파 한단 5천원~......... 답이 없습니다. 올 겨울 김장은 못담구겠네요

ac8jkc@naver.com 2010-09-29 09:15:22
답글

어제 큰 맘먹고 1000원하던 호박을 4990원주고 샀어요...ㅡ.ㅜ<br />
가격이 안내리면 촌에 들어가서 밭에있는 작물 걷어와야죠 뭐... <br />
<br />

김명숙 2010-09-29 09:15:42
답글

대파 한 단도 한 단이 아닙니다. 눈꼽만큼 묶어놓고 한단... 진짜 올해 김장은 포기하거나 몇포기만 아주 짜게 담아서 두고두고 먹어야 할 듯 싶네요.

이주현 2010-09-29 09:18:23
답글

유독 무더웠다는 정도? 말곤 여름철이면 늘 있었던 태풍에 고르지않은 지역별 폭우며... <br />
<br />
올해 여름 날씨가...<br />
배추 1포기에 1,2만원, 상추 한줌에 4,5천원씩 폭등해야 할만큼 뭐가 그리도 유별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명숙 2010-09-29 09:19:11
답글

농사 짓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네요. 일조량이 그렇게 모자라서 채소건 과일이건 다 녹아버렸는지...

최진석 2010-09-29 09:25:07
답글

그러면 농사짓는 분들 돈을 많이 버셔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요.....돈은 다 어디로 가는지?............텃밭이라도 하나 만들려고 하니 그것도 녹록치가 않아요....

김명숙 2010-09-29 09:28:07
답글

산지에서 100원하던게 1000원이 되면 소비자 가는 1000원 하던게 10000원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조영남 2010-09-29 09:32:45
답글

채식은 갑부들이나 해야 하고....<br />
육식은 서민들이 해야겠군요.

김명숙 2010-09-29 09:33:31
답글

육식은 미국산 소고기로... ㅡ,.ㅡ

김명숙 2010-09-29 09:35:36
답글

그걸 해결 해야하는게 정부라고 생각하면, 시장 논리에 위배되는건가요. 딱 봐도 중간 마진만 잡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거 같은데 손놓고 있는 꼴이라니... 뇌물이라도 받아 처드셨는지.

moondrop@empal.com 2010-09-29 09:36:16
답글

요즘처럼 중간상인들이 미워보인 적도 없군요..<br />
생산자와 소비자의 피를 동시에 빨아먹는 흡혈귀 같습니다..

임병직 2010-09-29 09:36:59
답글

정말 날씨탓만 일까요?<br />
그럼 올해 날씨가 수십년동안 기상관측이래 최악의 날씨였던가요?<br />
올해보다 더 한 해는 없었을까요?<br />
중간상들이 유독 올해만 매점매석을 통한 폭리를 취했을까요?<br />
그랬다면 왜 올해만이 그런행위를 가능하게 했을까요?<br />
한데, 왜 유독 채소만이...<br />
같은 식물인데 왜 벼농사 망했다는 말을 없을까요?<br />
중간상들의 농간이 가능한 품목이 정말 많을텐데

김명숙 2010-09-29 09:38:27
답글

그러고 보니 쌀 농사 망쳤단 이야기는 없네요. 경작지가 많고 재고량이 많긴 하지만, 올해 농사 망쳤다는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못 본 듯...

kik0921@hotmail.com 2010-09-29 09:49:10
답글

과일은 이번 태풍에 낙과를 많이 하고 우기가 길어서 수확이 줄은건 사실이지만<br />
올라도 너무 올랐죠<br />
백화점에서 12만원 하던 배를 가락시장에서 4만원에 샀습니다<br />
재래시장 가면 그리 비싸지 않더군요<br />
<br />
채소와 야채 가격 오른건 중간 유통업자의 농간도 있지만 이는 4대강 때문이 확실 합니다<br />
제가 낙동간 답사를 통해서 보니 야채와 채소를 키우던 비닐하우스가 전부 철거 되었고<br

전국찬 2010-09-29 09:55:06
답글

개인적 생각은 기후를 빌미로 중간 유통상 배불리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배추 등은 밭떼기로 이미 경작때 부터 찜했을테니 이제 슬슬 가격 올리며 눈치보며 하겠죠...<br />
올해 김장은 못할 듯.... 김장때까지 계속 오를 것 같네요. 정부에서 안잡으면...

박호균 2010-09-29 10:00:52
답글

농산물은 유통의 힘이 엄청나답니다.<br />
작년에 미리 어느정도 물동량을 확보합니다. 그러다가 부족할 것을 예측되면 더 매점을 합니다. 그 힘은 갈수록 더 커집니다.<br />
현재 시점에 부족분이 눈에 띠게 나타나면 가격폭등은 현실로 나오구요. 대부분 가격폭등은 유통업자들의 농간으로 커집니다.<br />
<br />
농사 짓는친척분들이나 장인어른의 말씀을 빌리자면.... 올해처럼 야채씨가 마르기는 흔하지않았다고하네요.<br />

임병직 2010-09-29 10:04:23
답글

참고로 낙동강 하구 둔치에는 엄청난 숫자의 비닐하우스들이 들어차 있었죠<br />
지금은 하나도 없고 어디론가 옮겨갔다고도 하더군요<br />
하우스가 있던자리에는 여기저기 커다란 깃발이 꽂혀있고 강둔치는 파헤쳐져서 흙바람만 날리고 있더군요<br />
<br />
이 비닐하우스에서는 야채를 주로 재배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br />
우리나라 전체 소비량의 상당한 부분을 이곳에서 공급해왔었다고 하더군요<br />
<br />
낙동강

박성준 2010-09-29 10:04:28
답글

처가집에 요번에 다녀오면서 들은 얘기 실제로 농사 완전 망했다고 합니다. <br />
매년 먹던 사과가 없다네요. ㅡ.ㅡ; <br />
<br />
아 그리고 친구네 부모님이 농사지으시는데 대충 얘기 들어보니<br />
밭데기? 먼가를 해서 가격이 올라도 자기네 집으로 들어오는 돈은 별 차이 없다네요.<br />
이미 농사 시작할때 계약으로 했다고 합니다.<br />
<br />

주세봉 2010-09-29 10:05:33
답글

경작지가 줄어 가격이 올라갈거라 예상하고 매점한거죠...

daegam@empal.com 2010-09-29 10:17:56
답글

비가 많이 오면 특히 채소류가 타격을 크게봅니다<br />
<br />
일단 일조량이 부족하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뿌리가 녹아버리는 병이 쉽게 걸립니다.<br />
또한 잎이 녹아버립니다<br />
수초가 물속에 있을때 일조량이 부족하면 녹아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것과 비슷합니다<br />
위와 같은 문제로 인해서 황토성분이 많은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뿌리에 계속 물이 마를 시간이 없이 동남아처럼 비가 왔으니 작황이 좋

박호균 2010-09-29 10:35:53
답글

임병직님... 벼농사는 피해가 없다고하시는데... 야채는 벼에 비해선 농사짓는 분들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br />
벼농사는 그 만큼 많은 분들이 짓구요.... 야채와 비교해서 훨씬 튼튼한 종자랍니다.<br />
말 그대로 야채는 비만 많이 들어도 금방 물러지고.... 다 썩어버립니다.<br />
그래서 날씨의 영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구요..... <br />
<br />
유기농 농산물을 전 별로 신뢰하질 않습니

이유구 2010-09-29 10:39:37
답글

지금도 힘들지만, 앞으로 더 힘들것 같아 걱정입니다.<br />
<br />
야채먹으러 고깃집 가야 할판.....

박호균 2010-09-29 10:39:41
답글

<br />
농사를 직접 짓는 분들은 날씨닷을 하시는데.... 4대강이야기로 엮어가는 모습이 좋게만 보이질 않습니다. <br />
고향이 시골이다보니 친척분들이 아직도 많이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만... 올핸 자식들에게 보낼 농작물들도 부족할 것 같다고하십니다. <br />
날씨가 얼마나 나빴냐고하시는데.... 올 날씨라면 농사는 포기해야할 것 같다고하시네요. <br />
수십년 농부님들도 힘들어하는데.... 도시에 살면서 인터넷의 ~~

이명재 2010-09-29 10:42:53
답글

올해날씨가 아주 특이한 것은 아니었잖아요? 근래들어 초가을까지 더웠던 적도 많고, 초가을에 비가 많은적도 많고.. 게다가 요즘 야채는 대부분 하우스라 강수가 직접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br />
<br />
답은 있지 않나요??

강형규 2010-09-29 10:43:05
답글

저희 집도 시골에서 텃밭에 이것저것 심어서 먹는데(자급자족), 건진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br />
감나무만 살아남았네요.

이이권 2010-09-29 10:45:19
답글

이명박이 잘못이 있다는 주장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4대강이 또하나의 채소값폭등의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보도를 통해 밝혀 졌구요. 이렇게 채소의 가격이 폭등하는데, 두손 놓고 강건너 불구경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부의 근무태만입니다.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있는 국정책임자가 저런지경이면 할말이 없는거죠. 가난한 동네인 우리마을에는 채소가게에 물건이 없습니다. 파 사러 가게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로는 아예 주민들이 채소를 사먹지 않는 답니다. 한달넘

haegang@yahoo.co.kr 2010-09-29 10:45:50
답글

그냥 간단합니다. 이것저것 따질필요없이..<br />
이번날씨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날씨인가요???? 이런날이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있는날이었나요?<br />
<br />
야채,과일 가격이 이번처럼 미친듯이 상승한적이 있었나요?<br />
우리나라 역사상 날씨때문에 이렇게 미친듯이 올라간적이있었나요?<br />
<br />
그냥 답나오잖아요..

류현욱 2010-09-29 11:07:40
답글

날씨가 주범이라고 한다면, 4대강 사업은 공범 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가 됐든지 4대강 공사로 경작면적이 감소된 건 분명한 것이고요, 유례 없는 채소류 가격폭등에 4대강 사업쪽으로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은재호 2010-09-29 11:09:36
답글

경작지를 불도저로 엎어버렸는데 안오르는게 더이상한거죠. 이래저래 서민들 말상정책 열심히<br />
<br />
맡은바 임무를 다하여 대한민국 국민 말라죽이기 추진중~ ㅡ.ㅡ

오성국 2010-09-29 11:16:58
답글

이럴땐 고기에 상추를 싸서 드세요 =.,=;;

이재진 2010-09-29 11:46:25
답글

고기도 비싸서 못 사먹는데 야채로 근근히 이어가는 저소득층 밥외엔 먹을게 없을 거 같습니다.<br />
여기도 촌중심 중소도시입니다. 태풍이 강타해서 과수 밭작물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이거는 매년 그랬고요.. 그런데 뉴스나 신문에 태풍피해나 강인근 피해에 대한 뉴스는 거의 잘 보질 못했네요.. 4대강 한다고 언론통제에 의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으면 얼마 피해 그러면서 지역뉴스까지 세세히 나올텐데 4대강 공사판 피해 입은거 속인다고 이런 뉴스

최만수 2010-09-29 12:25:15
답글

이게 다 4대강 탓이고 이명박 탓입니다. 앞, 뒤 생각 없이 무조건 쓸모도 없는 4 대강 한다고 국민 혈세 펑펑<br />
쓰고 농지에서 쫓아내 채수류 값 천정부지로 오르게 만들고, 이제는 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불안에 떨어야하는 현실입니다. 믿음성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아주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권입니다. 식수는 괜찮을지 걱정이군요.

kik0921@hotmail.com 2010-09-29 13:04:33
답글

올해의 날씨가 유독 더웠고 또 태풍과 잦은 비가 농사에는 분명 많은 해를 입혔다고 봅니다<br />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식자재 구매 파트에서 오래 일을 했고<br />
또 많지는 않지만 6년 정도 텃밭을 이구며 농사를 지었습니다<br />
지금은 그것보다 적지만 고추랑 가지 토마토 등을 재배 했구요...<br />
<br />
이명박 정부의 탓이 아니라 하셔서 한마디만 더 보탭니다<br />
올 봄부터 낙동강변과 여러 4대강 공사 현

손하나 2010-09-29 13:13:11
답글

저희 부모님이 낙동강이 보이는 시골에 사세요. 집 앞뒤로 공터가 많아서 채소를 키우시는데 예년과 같다고 하시던데요. 호두를 한 말이나 수확했다며 가져가라고 전화오셔서 기차타고 가다보니 파헤쳐진 낙동강변이 보이더군요......

kik0921@hotmail.com 2010-09-29 13:15:07
답글

한단에 1000원 하던 대파값이 지금은 10,000원도 더 갑니다<br />
10,000원의 근거는 우리 동네에 예전의 반단 정도를 묶어서 6,000원 하더군요<br />
<br />
만약 4대강 공사 현장의 비닐하우스들이 예전처럼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면<br />
최악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많은 파가 재배 되었을 거고 <br />
가격은 한단에 3,000원쯤 할 수도 있다고 예측해 볼 수 잇지 않을까요?<br />
그렇다면

우종덕 2010-09-29 13:53:55
답글

제 본가가 낙동강 옆입니다. 왜관근처...사실 이동네는 기후영향 잘 안받습니다. 올해 비가 많이 온것도 서울이나 이쪽 이야기지 그동네는 몇십년동안 크게 물난리 난적도 없습니다. (타지방에 비해서).. 올해 무더웠던건 사실이지만 작황이 반절로 줄만한 일은 전혀 없었죠. 하지만..... 경작지 무지 많이 없어진건 사실입니다. 첫째 낙동강 강변 약 2~500M 를 죄다 파헤쳤습니다. 게다가 그 흙들을 또 부근 다른곳에 부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 농지

우종덕 2010-09-29 14:23:40
답글

참고로 본가에서 참외농사 지으시는데 올해 가격 좋았다고 하더군요. 예년에는 8월 이후엔 박스당 2~3천원 정도 했었는데..올해는 8월이후에도 4만원했다는.....참외야 호히려 무더우면 더잘되는데 (물론 너무 비가 많이 와도 병해가 많긴하지만) 올해 작황은 예년과 비슷....참외장사꾼들이 왈~~재배 면적이 많이 줄었답니다.

강윤흠 2010-09-29 14:39:06
답글

(아침에 라디오 들으니 야채는 일본식 표현이고 채소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entique01@paran.com 2010-09-29 18:54:38
답글

당해도 싸다~ 라는말이 이제 와닿는거죠. <br />
<br />
뭐 솔직히 이런날이 올거라고 예견하시고들 있으셨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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