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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했지만 찜찜한기분....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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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21:5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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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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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했지만 찜찜한기분....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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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섭 [가입일자 : 2003-07-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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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게앞에서 라세티가 주차중인 sm5들이받고 도망가더군요..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번호판적고 sm5차주에게 전화로 이사실을 알렸습니다...
물론 가해자 차량번호까지 불러드렸구요..
1시간정도 있다 경찰서에서 전화오더군요...
목격상황 얘기해달라기에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좀전에 피해자sm5 차주이신 여성분께 전화왔습니다..
덕분에 가해자 잡아서 보험처리 받았다고..
음 이럴때 희열?을 느낍니다..ㅎㅎ
암튼 다음에 저희가게로 한번 오신다기에 알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또 전화가 왔습니다.. 그여성분께서
가해자분이 목격자인 저한테 전화한다고 내일정도 저희가게나 전화로 연락올거
라고..???? 무슨소린지?
피해자 여성분이 가해자분께 제 인적사항을 가르쳐주었다고 하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하셨는지 가해자가 목격자한테 전화하면 뭔 좋은 소리할까봐
인적사항을 넘겼는지 갑자기 스팀이 돌더니... 헐..
암튼 피해자여성분께서 내일 가해자가 연락한다니 전화받아보라구..ㅡㅡ;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내일 가해자가 저한테 좋은소릴 할라고 하는건지? 헐
요즘 사이코패스가 판을 치는 세상에 기분 찜찜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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