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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국에 무를 넣어야 맛있는데 무값이 소고기 값보다 비싸니<br />
소고기만 넣고 끊여야 겠네요<br />
오늘 아침 아내가 딸 때문에 김밥을 만들었는데 시금치가 빠진 김밥

주가지수를 올리겠다더니... 결국은 배추값 올려 놓았군요.

돼지고기 한근보다 배추한포기가 비싸다니...<br />
올해 김장때까지 이러면 다들 김장포기 하겠네요 ㅡㅡ

배추값이 저렇게 비싸면 사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저도 상추먹어본지 몇달 되었네요..<br />
작년한 김장한 묵은지 아껴 먹어야될 판이네요..

어제 집사람이 시든 시금치 한단에 4,000원이라고 하더군요. <br />

추석때 시금지 2단 샀는데 돈 만원 썼쑴돠.. ㅠ.ㅠ 안살수도 없구..

(*-__-)a'' 배추 80포기 정도면.....다인1.3mk2 사네요....ㅎㅎ 시골밭 배추 가져와 장터에서 교환해야겠네요.ㅎ

오늘 점심을 평가옥에서 온반 먹었는데.... <br />
식혜랑 오이절임을 좀 더 달라고 해서 먹는데... 눈치 보이더군요. 배추김치는 더 달라고도 못했습니다ㅡ ㅡ;;

아무리 배추가 비싸도 군대는 배추국 씩씩하게 나옵니다. 참 신기한 노릇이죠. ^^

전국 채소 소매시장 평균가 (09/28일기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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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포기) 12,410원<br />
양배추(포기) 7,923원<br />
시금치(1kg) 12.023원<br />
상추(100g) 2,328원 <br />
풋고추(100g) 1,324원<br />
양파(1kg) 1,960원<br />
대파(1kg) 6,644원<br />
부추(1kg) 5,515원 <br />
무(1개)

우와 우리마당에서 크고 있는 푸성귀들만 팔아도 꽤 돈이 되겠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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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br />
시금치 <br />
상추<br />
풋고추<br />
부추<br />
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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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자라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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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부자된 느낌이 팍팍 듭니다. ^^

농민들이라도 부자가 되면 다행이겠죠....

강가주변의 하천부지에서 매년 수해를 감수하면서 자기땅없이 눈치보며 농사지으신 분들을 4대강 한다고 대책없이 생계수단을 잃게한 결과입니다

참 이번에 추석 차례상에 올리려고 마눌이랑 음식준비하는 어머님 신부름으로 근처 대형마트에서 시금치 한단 사려는데...5000원이더군요....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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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밥도 시금치랑 단무지 없는 잉꼬없는찐빵신세가 되는건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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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근처 서식하는 나물비슷한 풀뜻어먹어야 하겠군여....에휴....

이렇게 오르면.. 중간도매상들만 배불릴텐데..... 농민들한테 얼마나 돌아갈런지....

그래도 G박이 밥상은 푸르를 겁니다. 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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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김장 일찍 한다고 하든데..김장 배추랑은 제발 관계가 없기를...<br />
국밥집에서 파 없다고 하는 이유가 있긴 있군..

촌에 올해 양파 재미를 톡톡히 본 결과 이번에 양파 종자를 파종하는데 모두 작년 대비 2배 심는다고 난리입니다.

저리 비싸서 돈 없으면 어떻게 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