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부터 모회원님들의 자장구자랑질 모임에
자장구가 없어서 참석을 못해 못내 아쉬움만 가득한체 얼릉 자장구를 구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잠복하기 근 수십일...
드디어 상태좋은 스*서브40 모델을 모사이트에서 올린글을 보고 냅따 연락하여..
예약을 하고, 행여나 판매자가 변심하지 않을까 선입금을 해드리겠다고 하니..
본인은 극구 사양을 하시더군여...^^
파시는 분도 직업이 교사분이시고 해서, 약속날짜를 지정해서 판매자분께서 알려주시기로 하고, 직거래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밤 문자로 갑자기 친구가 찾아와서 밥을 먹다가, 친구가 관심을 보여 친구한테 자장구를 처분했다고 미안하다고 문자가 들어오더군요...ㅡㅡ
참...이걸 어떻게 납득해야할지 한동안 멍때리다가...
정중하게 그건아니라고 문자도 보내드렸습니다.
나름 교육계에 몸을 담고 계신분이라 나름 믿고, 저역시 색깔에 맞추어 헬멧이랑, 기타 필요물품등을 옥션으로 구매를 해놓은상태인데...
달랑 문자한통 보내서 친구한테 팔았다고하니 정말 한숨이 나오더군요.
다시 연락을 받아 정중하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도리에 맞지 않다고, 친구분께 사정을 설명하고, 다시연락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직 연락이 없군여...ㅜㅜ
쩝...
아무래도 이건 자장구를 타지말라는 신의 계시가 아닐까요...
곧 초겨울이 다가오면 추워서 타지도 못할것 같은데...
자장구여...
내자장구는 당췌 어디에 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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