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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금지 생활규정 관련 일선 초등학교의 실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28 07:30:37
추천수 1
조회수   1,002

제목

체벌금지 생활규정 관련 일선 초등학교의 실태

글쓴이

정성우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첫째 초등학교에서 학교 체벌규정 수정관련 설문조사 가정통신이 왔습니다.



일전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체벌을 완전 금지한다는 발표를 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그와 관련하여 시 교육청에서 각 일선학교의 생활규정 수정을 지시했나봅니다.

근데 일선학교에서 시교육청안 그대로는 수정못하겠고 우리식으로 수정하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설문을 돌린 겁니다.

근데 이게 가관이네요



*제목 : 체벌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 존중과 사랑으로 품격 높은 학교 만들기

*1조 :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존중되는 학생생활지도를 통하여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 학생의 인격과 교사의 인격이 존중되는 학생생활지도를 통하여 격조높은 학교문화를 정착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징계, 문제행동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개선의 여지가 없을 경우 학생 선도위원회 규정에 의거하여 징계 절차를 진행한다. -> 삭제

*지역교육지원청 연계 교육 사회봉사 이상 징계 시 징계 시행과 관련하여 지역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 삭제



이런식으로 공문이 왔네요. 시교육청문구와 자체수정안 중 찬성하는 곳에 표시해달라는 겁니다.

인성의 기본이 되는 초등학교에서 품격은 뭐고 격조높은 학교문화는 뭔가요?

어이가 없네요. 서울시 교육감에게 이런식으로 반감을 표시하는 것같은데, 재정신인지.

서울 광장동에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이런 초등학교가 또 있나요?

이런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 계속 교육을 시켜야 할지...

아이 등교준비물 챙기다가 아침부터 정말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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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엽 2010-09-28 08:45:27
답글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을 ' 학생의 인격과 교사의 인격'으로 고치자는 얘기지요?<br />
<br />
권리얘기만 나오면 그저 마음이 불편한 노예근성의 발로군요

진현호 2010-09-28 08:50:33
답글

입만 열면 품격이니 국격이니 떠들던 어느 사기꾼 한 넘이 떠오르네요.

lim720@hanmir.com 2010-09-28 09:38:52
답글

고등학교 교사인 누나와 명절때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br />
출산으로 2년간 휴직후 금번에 복직하였는데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br />
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불만이 많은 분위기라고 합니다. 너무 이상적이라는 것이지요.<br />
하루라도 일선 학교에 나와서 학교의 상황과 교사생활을 직접해보고 지금 추진하는 일들을 좀더 재고해 보았으면 하는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br />
흡연이 강력하게 의심되는(냄새등) 학생들 소

jswoo70@hotmail.com 2010-09-28 10:01:35
답글

영환님, 아이들의 인권과 무관심이 어떤 논리적 연관성을 갖는지 좀 의아스럽네요. 문제의 핵심은 아직도 학교(교사)들이 교육의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와 연관시키며 교사 중심의 권위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의 인권이 기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과 인격이 어떻게 동일시 될 수 있는지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진현호 2010-09-28 10:09:45
답글

영환님 누님이 하신 이야기는 예전 처럼 하는게 교사의 입장에선 편했다 이 이야기밖에 안 되는 겁니다.

박원준 2010-09-28 10:14:00
답글

교사가 폭력적으로 되는 이유는 그 사회가 워낙 권력(권위)가 팽배한 곳일 수도 있습니다. <br />
선생님은 스스로 자신은 어른의 편인지 아이들의 편인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br />
만약 선생님이 아이들의 편이라면 어찌 무관심으로 지배되는 학교를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이권 2010-09-28 11:15:53
답글

교사가 편해질려면 예전처럼 하면되죠, 하지만, 가장 뒤쳐진 교육문화를 그냥두기에는 너무 비인격적입니다.

최화삼 2010-09-28 11:36:35
답글

교사가 편해질려면 예전처럼 하면되죠, 하지만, 가장 뒤쳐진 교육문화를 그냥두기에는 너무 비인격적입니다. 2.0

권기수 2010-09-28 11:51:55
답글

지랄을 하고 있네요.(저 공문 만든 놈한테)

김병완 2010-09-28 12:44:52
답글

과연 저들이 "격"이 어디에 쓰이는 말인지나 알고 있을까요?<br />

반재용 2010-09-28 12:45:08
답글

너무 급격한 변화는 반발을 불러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책이 만들기 힘든거죠. 교육감 임기가 너무 짧아서 그동안에 많은 시도는 해보지도 못하고 반발만 불러일으킬까 걱정됩니다.

이기세 2010-09-28 12:59:45
답글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만,<br />
정학 퇴학 자퇴 등은 지금도 있습니다.<br />
다만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잘 행사하지 않을 뿐입니다.<br />
퇴학이나 자퇴를 해도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재입학 할 수 있습니다.<br />
최근 몇년 사이에 바뀐게 아니라 무척 오래 됐습니다.<br />
교육감이 바뀌고 나서 교육현장이 나쁘게 되었다는 식의 얘기는 그리 좋게 들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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