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이..흘렀습니다.
어린시절 아버지 근처에서 훔쳐듣던 별표 전축의 추억을..현실로..
수많은 폭탄(?)ar스피커 들과 빈티지 고물앰프들과의 사투...
그리고 곁길( 풀레인지 & 자작 송신관 진공관 파워앰프..등..)을 가기도 했고
대구경 (탄노이.알텍.jbl.보스..기타 헤아릴 수 가 없네요..ㅎㅎ뭔 자랑이라고.쩝..)궤짝들과의
힘겨운 노력을 밀어내고서..등장한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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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당시 스피커 1개값이 집한채값이라는 ar3 입니다...
오일컨덴서가 들어간..ㅎㅎ
무게감.포스.투명한 하늘거리는 중고역대가 과연..명기 답습니다.
황*모씨는 2ax. 3a.그리고4x에 대해 침이 말랐던가요?...
그분이 제대로된 3를 들어보셨다면 책속의 이야기는 조금 달라졌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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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개인적으로 ar이라는 스피커를 참 좋아합니다만..
워낙에 오래된 년식있는 스픽통이라서 참 고르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가 좋아하는 모델은 호박줄4.초기형 컨덴서 내장형 2a....그리고 ar3 입니다.
대부분 중역과 클래식에 특화된 모델들이죠.(제가 클래식을 좀 좋아하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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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핑력이 좀 있는 명기앰프들과 물려주면 한없는 아름다운 고역을 피워냅니다.
그러나 출력이 약한 녀석들과 짝지워주면 언제그랬냐는듯...이내 김빠진 맥주 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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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의 해금연주반..
그리고 바흐의 무반주첼로곡..
그리고..아름다운 성악곡들이 눈물나게 하는 스피커 입니다..
빈티지 입문 12년만에 드디어 제대로된 북셀프( 이게 북셀프 사이즈는 아닌뎅..ㅋㅋ )를
만났습니다..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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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여러분들도 반드시 각자 희망하시는 스피커.앰프들과 올해가 가기전에 조우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 그럼..즐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