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넘으면서 잔병치레가 아니라 중병치레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ㅜ.ㅜ
연휴 끝에 머플러 중간 부분을 교체했거든요.
연결부위가 녹때문에 구멍이나서 탱크소리가 났었습니다.
큰맘먹고 교체했습니다. 소음이나 진동이 더 줄어들거라고 믿구요.
근데 교체후에 오히려 조금 더 커진거 같습니다.
소음은 크게 늘어난게 없어 보이는데요.. 뒷쪽 소음이 줄어서
앞쪽에서 더 크게 들리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엔진쪽 소리가 좀 커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동은 확실히 더 커졌습니다.
소음과 연관이 있지 싶은데..
늘 같은 길, 같은 속도로 달리는데
덜덜거림이 더 커진거 같더군요.
이게 느낌탓일지 모르겠고.
혹은 때맞춰 다른 부품이 나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머플러 교체하고 구멍이 없어져서 그런건지
교체가 잘못된건지 알길이 없네요.
교체직후 차가 퀠퀠퀠 거린 후에 배기구에서 500원짜리 동전만한 녹덩이가
튀어 나오긴 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
암만해도 새차 뽑으란 신호 같은데..
20만은 채우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건강해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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