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서 지갑을 3번정도 흘리고 다닌것 같던데..
항상 있던자리에서 찾아내곤 했습니다.
얼마전에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의자에 뭉기적거리고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그곳에 빠져있었지만 40분뒤 지갑이 없어진걸 확인하고 그자리에 가봤더니
벤치에 그대로 있더군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데 그자리에 있는것이 오히려 더 놀랍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럭셔리하게 스무디킹에서 주우스 한잔 빨아제낄려고 주문하고 운전하고 저어기..대학로에서 .터미널까지 갔는데... 주차비를 내려고 보니 지갑이 없어서
이리저리 찾다가 포기할까 하다가 마지막 지갑을 꺼낸곳이 스무디 킹이라 114에 전화걸어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혹시나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저어기..아침에 브레디셋트 주문했던,,,,잘생긴 손님인데요,,,혹시....."
화들짝 반가워 하며 여직원이
"아!!네!! 지갑 놓고 가셨죠? 보관하고 있으니까 찾으러 오세요,,,"
감솨ㅠㅠ
전 아무래도 착한일 많이 하고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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