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하면 통한다고 그 간 2A3 소리가 귀에 아른거려 아리에타 앰프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오늘 좋은 분께 양도받아 조금 전 설치 끝내고 간단하게 사진 올려봅니다.
그 전 앰프가 유니슨 리서치 Preludio(6550 싱글 14W)였는데
비교해 들어보니 고역에서의 직진성과 배음은 줄었으나
밸런스 측면에서 우세하고 고역에서 소리가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정갈하게 차려진 한식을 먹는 느낌(?) 이네요.
아리에타는 2A3 푸쉬풀 구성 채널당 18W(class AB)로
하드와이어링 제작의 28kg의 듬직한 만듦새를 자랑합니다.
볼륨이 24스텝 어테뉴에이터로 구성된 점이 눈에 띄며
따라서 리모콘이 안되고 세밀한 볼륨조절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음질을 위해 감수할 수 있는 희생이라 생각됩니다.
동사의 신형 버젼인 아스트로 블랙 22(2A3 푸쉬풀 22W)와 정면 비교샷입니다.
커버를 벗겨놓은 모습은 101D 관 때문에 아스트로 블랙 22가 더 멋져 보입니다.
<아리에타>
<아스트로 블랙 22>
다음은 커버를 씌운 뒤의 모습입니다. 이번엔 아리에타가 더 이쁘네요(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아리에타>
<아스트로 블랙 22>
마지막으로 아리에타 진공관 사진 입니다.
관을 좋은 것으로 교체해주려고 보니 앰프 살 돈이 나오는군요 ㅡ.ㅡ; 쿨럭
관 바꿈질은 안하길 기도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