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모친 상을 당하여
추모 공원에 모셨는데
그 곳에 유골함을 보관하는 칸에
위로 두칸,옆으로 세칸쯤 되는 곳에
먼저 모셔졌던 어느 할머니의 명패가 눈에 띄였습니다.
특이한 이름 때문에...."지옥문"..ㅠ.ㅜ
살아 생전에 그 이름때문에 얼마나 놀림을 많이 받으셨을까 생각하니
모르는 사람이지만 마음이 찡하더군요,
자녀들 이름을 지을 때
정말 잘 생각해서
혹시라도 놀림감이 되지 않도록 잘 지어야겠습니다.
그 분에게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라
지옥을 빠져 나가는 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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