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득템 자랑 글이 심심찮게 올라 오던데...
어제 대망의 파워 끄네끼를 택배로 받아 기대감으로 설레며
밤에 연결하고 들어보니...??
그 전에 이 파워선 ps audio sc프리미어를 구하면서
갈등을 좀 했습니다.
이 선은 끝이 110v 플러그로 되어있네요.
그렇다면 할 수 없이
아답타220v 사용해야 하는데....ㅠ.ㅠ
그렇다면 음질 손해가 있지않을까? 이런 갈등을 좀 했습니다.
신품가 270만원인데
장터 중고가가 50만원이라 급 구미가 당겼습니다.
그 정도 가격이라면 음질 저하가 좀 있더라도 돈값은
분명히 할 것이고..
나중에 장터에 내쳐도 손해는 없을 것이다라는
판단하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연결해서 들어보니
역시 기존 ac-3보다는 몇 등급 위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스테이지가 확 넓어지고
약음에서도 음이 뚜렷이 들리고
음의 배경이 굉장히 조용해졌습니다.
어떤 분은 벽체 콘센트를 아예 110v용으로 교체할까 생각도 해 봤다는데..
여기서 드는 한 가지 생각..
아답타를 쓰면 음질 저하가 좀 있을 거라는 생각은
선입견이 아닐까?
제가 듣기로는(물론 막귀 수준입니다만)
그렇게 많은 질 저하는 없는 것같습니다.
어차피 벽체 콘센트도 일반 가정집 수준이야 뻔 한건데.
아답타 하나 더 거친다고 별 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본 케이블 단자와 단결정 무산소 동선의 효과와 실드처리 노하우에서
얻어지는 전기의 순수한 전달 효과가
크지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판매자가 혹시 음질 저하를 너무 크게 짐작하여
내치신 거라면
이득을 본 건 제가 아닐까 싶으네요..
하여튼 정말 처음으로 아주 수준 높은 파워 케이블을 사용함으로써
음악 듣는 재미를 이 가을에 만끽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만하면 나도 득템의 범주에 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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